한국에서 눈치없다는 말을 듣는 사람이 외국가서 생활해보면 왜 자신에게 답답해 했는지 알게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눈치없는 사람도 외국 기준으로 보면 눈치가 백단이라는 거죠.
눈치의 정의를 내리면 분위기를 잘 파악해서 상대방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일종의 처세술이죠.
군대에서 "개념이 없다!"라는 말도 "눈치가 없다"와 같은 의미죠.
워낙 어려서 부터 이런 눈치교육을 받다 보니 한국인들의 상황파악 능력과 대처가 발군입니다.
오죽하면 외국에서 한국의 놀라운 발전의 원동력을 이 "눈치"라는 것에서 찾기도 합니다.
이번 코르나 사태에서도 이런 눈치가 힘을 발휘하고 있죠.
반면 일본의 공기는 좀 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성격입니다.
사회적 관습적으로 정해진 틀을 벗어나면 바로 이지메 당합니다.
예를 들면 다른 주민들은 제 돈 주고 입주한 아파트인데 혼자만 회사 융자로 입주했다면 이지메를 당합니다.
지금 코르나 사태에 왜 일본인들이 입을 다고 조용한지를 알수 있죠.
아마 자신의 가족이 코르나로 사망했다고 해도 숨기기 급급할겁니다.
이미 사회적으로 일본은 코르나를 극복했다는 공기가 형성됐거든요.
그런데 코르나에 걸리거나 사망했다면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