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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30 21:03
앞으로 굴은 생으로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요
 글쓴이 : 워해머
조회 : 1,338  

생굴 먹고 탈 나서 죽을뻔했다는 분들 주변에 자주 보이네요 ㄷㄷ

해양수산부에서 조사 들어갔는데 12곳 중 무려 9곳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됐다더군요.

어민들 진짜 위생에 관해서 아무 개념이 없다던데. 똥오줌 그대로 다 바다에 버린다고.

굴에 어민들 똥 다 묻는다고 생각하면 진짜 먹기 싫어짐 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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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여 20-11-30 21:05
   
하. 저번 주말 최악의 주말 보냄.. 울 가족 굴 먹고 다들 몸 상태가..ㄷㄷㄷ
검군 20-11-30 21:07
   
굴? 솔직히 다 까져 나오는 상태인데 위생상태가 좀 염려됨...그래서 바닷가에서 말고는 생으로는 안먹음.
비알레띠 20-11-30 21:07
   
재작년 김장철...통영 생굴먹고 일가족이 퍼져버렸던...ㅠ
초승달 20-11-30 21:08
   
저 몇일전에 생굴 먹고 사망할뻔 했습니다;
어렸을때는 아무 문제 없었는데, 요즘 몇알 먹고나면 속이 미슥거리기 시작하고
들어있는거 다 비워내기 전까지 고통스러워서 호흡곤란에 데굴데굴 구를정도...

같이 먹었던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고, 노로바이러스는 잠복기가 하루정도
있는데 반해 전 먹고 2~3시간정도? 바로 반응온데다가 익힌굴도 마찬가지던데
이게 뭔가 싶음. 알레르기인가...

근데 찾아보니 저같은 사람 엄청 늘었더라고요. 어느날 갑자기 굴이 안맞는 사람이...
     
베를리네타 20-11-30 21:54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굴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 들이 마실정도였는데 몇년전 한번먹고 탈난 이후로 먹을때마다 탈나고있음 아프진 않는데 속에거 다  비워내야 됨...
워해머 20-11-30 21:09
   
가생이에도 생굴 먹고 요단강 건널 뻔한 분들 많네요 ㄷㄷ
뿅동그랑땡 20-11-30 21:11
   
방금 냉동굴 데쳐 먹었는데
요새 계속 냉동굴 짬뽕라면에 넣어 먹었는데 익히면 괜찮은 듯
신서로77 20-11-30 21:12
   
생굴좋아하는 먹으면 안되겠네요...
오순이 20-11-30 21:13
   
가격 떨어지겠네요.
엄청 올랐거든요.
싸지면 익혀먹는 쪽으로 먹으면 되는데 싸질려나요.
굿보이007 20-11-30 21:14
   
모든 어패류가 위험하지만 굴이랑 홍합은 특히 더 조심해야하나봄
안알려줌 20-11-30 21:14
   
김장하면서 생굴 두개 싸 먹었는데 아직 멀쩡한걸 보면 괜찮은 굴이었나

아니면 내가 잘 씻어서 그런가.
     
뿅동그랑땡 20-11-30 21:20
   
빈속에 2개 먹으면 위산에 바이러스가 죽지만
10개 먹으면 위산이 희석되서 바이러스가 장으로 패스
매국노사형 20-11-30 21:19
   
그래서 전 애초에 회도 안 먹습니다.
님들도 먹지 마세요.
안알려줌 20-11-30 21:21
   
혈액형에 따라 감염성에 차이를 보인다. O형이 가장 감염에 취약하며 B형이 가장 강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소장 세포에 감염하기 위해 소장 세포 표면의 당 단백질을 인식하는데 이 당 단백질은 혈액형을 결정짓는 적혈구 세포막의 당 단백질(항원)과 같은 효소의 작용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혈액형에 따라서 그 구조가 다르다.
다만 혈액형에 따라 감수성에 차이가 있다고 해서 증상까지 다른 것은 아니다.


가령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의 발병 확률이 떨어지는 것과는 달리, 이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도 여전히 발병 확률이 존재한다.

100도씨의 열로 1분 이상 가열하면 소멸된다. 85도씨의 열로 1분 정도 가열해도 적당히 소멸되나 완전하지는 않다. 70도씨로는 5분 이상 가열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낮은 온도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한다. 싱싱하고 차디 찬 생굴을 먹었다가 노로바이러스로 고생하는 것은 이 특징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냉장고의 냉동실 온도[3]보다 낮은 영하 20도에서조차 활동한다.


회복 후에도 재감염이 가능한데, 이는 면역 기간이 6주~2년정도밖에 되지 않고# 바이러스의 종류도 150종으로 다양하며[4] 변이 또한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3. 증상[편집]
사람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뒤에 갑자기 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이 발생한 후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된다. 소아에서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에서는 설사가 흔하게 나타난다.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발열이 절반의 환자에서 발생한다.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에 4~8회 정도 발생한다. 

24시간에서 48시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주 증상은 구토와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이 있다. 설사는 기본이지만 구토는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있다.

노로바이러스 걸리고 우유를 먹으면 저승사자와 하이파이브하고 온다. 두통이나 열감은 타이레놀을 그리고 복부 통증 같은 경우에는 스멕타를 추천한다.


노로 바이러스는 특별한 약이 없으므로 대개 자연치유로도 회복이 된다. 증상으로 인해 너무 불편할 경우 지사제나 위장약 등으로 완화 하거나, 수액으로 탈수를 막는 과정을 거친다.
안알려줌 20-11-30 21:22
   
집에 스멕타와 타이레놀 서방정이 잔뜩 있으니.... 걱정 없네

혈액형 o 형도 아니고
일빵빵 20-11-30 21:34
   
굴국밥은 괜찮겠지 ?
강하늘바다 20-11-30 21:54
   
몇년전에 온가족이 회먹고 십여명이 복통으로 설사나고 심한 사람은 응급실까지 갔었음.
난 복통없이 약한 설사로 끝나긴 했는데 날것 먹기가 꺼려지긴 함
회도 그런데 굴은 더함
건달 20-12-01 00:16
   
횟집에서 회나 굴을 안먹어도 감염될 수 있음
횟집은 아예 가지 않는 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