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무역수지 적자 + 소득수지 흑자 (이자, 배당으로 돈범) = 경상수지 흑자
롯데와 다이소가 배당과 이자로 일본으로 돈을보내는 것이 소득수지 입니다.
쿠팡이 한국 온라인 시장을 미국 아마존처럼 온라인 독점할때까지,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을 태세입니다.
그뒤, 주식 상장으로 투자금 회수하면, 지분차액만큼 일본에 이득이 되겠죠.
투자자는 쿠팡이 망하면 떼이는 돈이고. 쿠팡이 아마존처럼 독점에 성공하면 우리나라 유통을 다 먹겠죠.
계속 돈 투자 받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독점이 되도록 놔두어서는 안됩니다.(이부분에서 불매가 필요합니다.)
부동산으로 비유하면
롯데, 다이소가 매달 월세 받아가는 일본 임대인이라면
쿠팡은 월세는 필요없고, 재개발로 돈 벌려는 일본 투자자입니다.
손정의 마음 속까지는 몰라도... 알려진 것만 보면 최소 일본 편들 사람은 아니더라구요. 물론 한국 편들 사람도 아니고... 따지자면 약간 아나키스트적인 사람 같더군요. 가생이에서 자칭 아나키스트라는 어떤 왜구 같지 않고, 진짜 아나키스트적 성향을 가진 듯 하더라구요.
일본인으로 귀화하면서도 한국 성씨 안 버렸고(단지 편의성을 위해 귀화? 물론 조국을 기억하기 위해 성을 고수한 것도 아니고, 그냥 쓰던 성이 편해서 그대로 쓴다는 감각?) , 스스로 말하길 자신의 정체성은 일본인도 한국인도 아니다라고 하지요. 젊은 날에 정체성 혼란을 겪다가, 다국적/다민족 사회인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나 뭐라나...
사업성 있고 성장가능성 있으면 나라 안 따지고 투자하는 사람이랄까...
뭐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으나, 여태까지 보여온 행보를 보면 어느 정도 언행일치 되는 사람인 것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