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대잠전에 목숨을 걸고 있는건 다들 알고 계시지만, 뭐랄까.. 좀 과잉이라는 측면이 있긴 하죠.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지만...
여튼 지구방위군이자 일본과는 비교도 안되는 해안선, 작전반경을 자랑하는 미국조차 122? 여튼 그정도 숫자의 P-8로 커버 칠 계획을 가지고 있죠.
얼추 우리는 적정 보유댓수로 33대를 많이 언급 하고 있으니 좀 부족한 편이긴 합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라고 여유롭게 막 굴리고 있는건 아닌지라 우리만의 문제라고 보는건 좀 그래요.
오히려 일본이 괴랄한 대잠전력을 보유하고 있는거죠.
개인적으로는 대잠 항공전력이 아니라 대잠 수상전력이 너무 부족한게 우리의 문제라고 봅니다.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일본만큼 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감시해야하는 해양면적의 차이가 크니...)
그리고 늘리되 P-8로 늘려야 하는 것이 단순히 신구형 문제만이 아니라 다른 군사자산과 통합 연동에도 유리하고 다전체적으로 다른 정찰자산이 부족한 우리 사정에서 P-8의 가치가 크기 때문입니다.
보통 잘모르시고 알만한 분들만 아시겠지만 P-8이 해상만 감시되는 것이 아니라 지상도 할 수 있습니다. 즉, 지해상 구분이 없다는 것이고 미국이 아예 그 다음 버전을 제대로 통합하 계획도 있습니다.
즉, 우리가 간절히(?)도입하기를 원하는 JSTARS로 발전하는 것입니다.(JSTARS가 우리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정찰자산인 것은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그리되면 우리도 그렇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면됩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원래 대잔초계기인 P-8이나 JSTARS나 근본적으로 하드웨어는 대동소이하고 임무 성격에 따라 일부 하드웨어사양(어뢰와 소노부이 운영등...)과 소프트웨어만 다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