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누님이 서른 여섯에 첫 임신 했다고 글을 썼었는데 그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뼈가 형성이 안되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어디어디가 제대로 안 되어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경황이없어서 이부분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정상적으로 신체가 형성되어있지 않은데다 더 가면 산모한테도 악영향이 있어 오늘 수술을 했다고 하네요..
에휴 늦게나마 결혼해서 첫 아기 생겼다고 좋아하던 얼굴이 생각나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매형도 울고 있나 보던데 참 착잡하네요.
빨리 기운 차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