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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8 17:54
일본은 예전에 타통신사 문자발송 불가능했었네요..
 글쓴이 : 더미션
조회 : 1,115  

 1999년 이전에는 다른 이동통신회사 가입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없었다. 예를들어, SK텔레콤 가입자는 SK텔레콤 가입자에게만, 한국통신프리텔(이후 KTF-KT) 가입자는 한국통신프리텔 가입자에게만 보낼 수 있었다.

현재는 세 회사가 사이좋게 한 시장을 과점하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SK텔레콤(011), 신세기통신(017), 한국통신프리텔(016), 한솔텔레콤(2000년 한국통신프리텔에 합병, 018), LG텔레콤(이후 LG유플러스, 019) 등 5개 이동통신사가 경쟁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측면도 컸다. 현재와는 다르게 한 회사당 다른 네 회사와 연동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활용도가 떨어져 1999년 이후, PCS 3사인 한국통신프리텔, 한솔텔레콤, LG텔레콤이 상호전송에 합의했고, 이후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도 참여하면서 현재와 같이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무관하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이 당시 합의를 못 보았다면 어떻게 될지는 일본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로 통신사간 SMS[1] 상호접속이 불가능했는데 한국은 합의를 거쳐 각 이통사마다 호환을 했지만, 일본은 합의를 하지 않고 되려 이메일을 문자처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일본에서는 전화 번호로 문자를 보내는 게 아니라 메일 주소를 사용한다. 2011년이 되어서야 드디어 통신사간 상호접속에 합의를 해서 서로 SMS를 보낼 수 있게 되었지만, 이미 일본에서 문자=메일(라인)으로 인식이 고정된 상황이라 일반 사용자들에게 큰 변화는 없다.

나무위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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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19-06-18 17:56
   
라인에 밀려서 부랴부랴 가능하게 해놓긴 했지만, 이미 시장은 라인이 다 장악했죠.

근데 문자서비스 자체가 워낙 구식(2g)인데, 그걸로 연합해서 3g이상인 시장에서 뎀벼보려고 했다는 거 자체가 계란으로 바위치기 격이었어요.
엘알 19-06-18 19:49
   
그래서 폰으로 메일 보냄 ...  ㅂㅅ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