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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5 10:28
사람이 느끼는 고통 중 제일 심한 것이 '숨을 제대로 못 쉬는 것'
 글쓴이 : 나일크루즈
조회 : 1,120  

지독한 치통, 요도결석의 고통을 경험해 봤습니다만...

요즘에야 곧바로 진통제를 먹거나 응급실로 가면 해결되는 물리적 고통입니다.

그런데 순환기 계통, 허파나 기관지에 문제가 있으면 형이상학적? 고통을 느낍니다.

아무리 깊게 숨을 내쉬어도 산소부족,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오지랖 넓게도...  일본에서 지금 그 고통을 겪고있는 코로나 감염자에 눈을 돌려보렵니다.

코로나로 의심되도 검사도 못 받고... 병원에선 폐렴약 주고는 자가요양...

그런 감염자들... 숨을 몰아 쉬며... 한번 들숨으로 1분이라도 편했으면 하는 노인네들...

참 처참한 상황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아니, 실시간 그 고통이 전해 지는 듯...


일본에도 사법체제가 있고, 야당이 있고, 올바른 시민단체가 있다면

당연히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즈음 '아베와 후생성에 대한 청문회'가 있어야 합니다.


올림픽과 한국에 대한 대항심리로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놓고 도박을 벌인 책임을  물어야겠지요.


노골적인 코로나 검사 기피로 감염자 대량확산, 은폐한 사망자를 포함한 자국민 대량학살.

죄목은 미필적고의에 의한 대량살인, 배임, 직무유기... 등.


아마... 민주주의 국가 시민이 보기엔 이런 예상을 할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 일본인들이 암묵적으로 동의한 '의료붕괴'를 핑계로 '검사 줄이기'를 했으니 만큼,

청문회는 커녕 '한국 보다는 잘했다'라는 가짜뉴스로 유야무야...

이렇게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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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독수리 20-04-05 10:29
   
폐렴 걸려보면..
겁나 고통 스러워...차라리 죽고 싶어질텐데...
배신자 20-04-05 10:29
   
제일 큰 고통은 불에 타는 고통이라고 하던데...
     
kwindK 20-04-05 10:31
   
익사 아닌가요?? 뭐 둘다 고통스럽겠지만...
     
러키가이 20-04-05 10:40
   
22222222222222222222222

그거 그림으로 나온거 본적 있음
황룡 20-04-05 10:34
   
작열통이 제일 무섭고 그중에서도 제일 통증 심한것이 CRPS임
격운 20-04-05 10:35
   
걍 죽어주니 아무 문제가 없을듯 ~
리기붕 20-04-05 10:35
   
기사가 이상하네요 제목은 고통이고 내용은 공포네요
급성으로 폐하나 기능못해서 병원갔는데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폐는 신경이 없어서 원래 안아프대요.
대신에 공포는 맞습니다
응급실가는 동안 오늘 죽겠다는 불안감은 있습니다
BTSv 20-04-05 10:35
   
1위: 작열통(몸이 불에 탈 때의 고통)
2위: 절단(손가락 혹은 발가락의 절단)
3위: 출산(임신 후 아기를 출산할 때)
4위: 고환마찰(남성이 고환을 맞았을 때)
5위: 만성 요통(허리가 끊어질 듯한 아픔)
6위: 암(암에 의한 통증)
7위: 환상지통(잘려나간 부위에 느끼는 고통)
8위: 타박상(근육에 손상을 입는 고통)
9위: 생리통(여성의 생리시 배의 통증)
10위: 신경통(포진 이후의 신경통)
지우개 20-04-05 10:40
   
형이상학적? ㅋㅋ 경험자로서 생각지도 못한 적절한 표현이네요ㅋ
짧은 시간였지만 불가항력앞에서의 절망적 공포, 죽음의 공포.. 꼭 그랬던것 같네요ㅋㅋ 숨못쉬어 죽을것 같았어요. 근데 의사랑 간호사랑은 눈길한번 안주더라는ㅋㅋㅋ 병은 급성 담낭염였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