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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4 18:53
대만과 홍콩의 코로나 방역을 검토할 때 참고해 할 사항이 좀 있어요
 글쓴이 : 왕도끼
조회 : 1,770  

잘 알다시피
코로나는 증상도 감기와 동일하고 감기도 코로나처럼 폐렴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대량 집단 발생전에는 탐지가 사실상 불가능한 전염병이에요

초기에는 지역감염으로 
이러한 지역감염에서 집단발병이 발생해야 '어 코로나다' 하고 의료기관이 인지를 하게 되죠

그래서 중국에서 1월에 알았을때는 이미 다 퍼진 상태였고 
지금은 전문가들도 아무리 늦어도 작년 10~11월에 전 셰계로 확산 했다고 보고 있어요
CDC측이 청문회에서 이번 겨울 미국 독감 사망자 중 코로나 사망자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한 것도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중국인 입국 금지로 효과를 보려 했으면 8~9월 부터 
늦어도 10월부터 완전 금지는 아니어도  일정 수준 이상 제한을 했어야 효과가 있었다는 겁니다

홍콩은 작년 여름 시위로 이동이 제한적으로 허용 되었고 
대만은 차이잉원이 대만 독립을 이슈로 당선되었기에
중국이 3년 전부터 단체 관광객 쿼터를 대폭 줄이다가 작년 8월에는 아예 개인 관광객도 금지 시키죠

대만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1년에 많으면 400만 이었는데
올 1월에 대만이 중국 관광객을 금지 시켰을 때  
대만 내에 중국 관광객은 단체 관광객 약 6000명이 고작이었어요

참고로 대만이 중국인을 완전히 차단한 날짜는 2월 6일이고 
미국 이탈리아 이란등은 2월 1일경 차단 했습니다 

이렇게 중국에 의해서 뜻하지 않게 사전 입국 금지가 된 
홍콩, 대만을 제외하고 중국 입국 금지한 다른 나라는 다 엉망이죠

마찬가지로 중국인 입국금지하고 초반에 잘 막는 다고 칭찬 듣던 
인구 600만 행정과 치안에서 탑 클래스인 도시국가 싱가폴도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서 
인구 비율로 보면 한국과 차이도 없고요.

1월 말 부터 2월 달까지 정부가 비자 조치로 중국발 입국자를 통제한 자료를 추가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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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리 20-04-04 18:56
   
싱가폴도 상당하네요.
한 10명 되는줄 알았네...
글로벌셀러 20-04-04 18:58
   
홍콩,대만,태국,싱가폴등 덥고 습한 나라들은 아무래도 확산속도가 위도가 높고 서늘한 유럽이나 중국,한국같은 지역에 비해 떨어집니다.
단순비교할 필요없죠. 태국만 봐도 이렇다할 방역대책 없어도 훨씬 덜하죠.
     
왕도끼 20-04-04 19:04
   
태국의 경우는 제대로 된 검진 능력이 있는지 부터 살펴야 할 겁니다
DNA분석기를 대량으로 가진 국가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공교롭게도 열대지역에 있는 국가들이 검진 능력이 의심되는 국가가 대부분이라

어제 사망자가 684명 나온 영국도 아직 1일 1만건 이상 검사를 못하고 있고 북유럽 국가들도 검사능력이 떨어져서 고생중이라서요

거기다 키트 생산 가능한 국가는 지금 대 여섯 정도인데
그 키트의 정확성도 문제죠

빅3 중 하나라는 로슈의 키트도 인도 FDA에서 빠꾸먹을 정도 였으니
신홍 20-04-04 18:58
   
작년 8월부터 중국인의 대만 여행이 중국당국으로 인해 전면 금지상태였는데,  조선일보는 오늘도  대만을 빨고 있더군요.
오소리몬 20-04-04 19:04
   
결국 초기에 중국발 입국을 때려잡을만큼 때려잡았어야 한다는 뜻.

그래야 더 적은 감염자, 더 적은 대량 집단 발생 확률이 된다는 뜻.

초기 어떤 방식으로 확진이 생기는지 완전한 추적은 불가능하지만 중국 1월 한국 2월 유럽 및 미국 3월 ... 등 정확하게 대량확산이 진행되고 있음.

대만도 완전한 차단은 하지 못했지만, 중국발 입국자가 크게 줄면서 대량 발생 확률도 같이 낮아짐.

결과적으로 한국 1만, 대만 300명 수준 확진자.
     
왕도끼 20-04-04 19:10
   
우리나라 신천지 31번 나왔을 때
대만도 20명 가까이 됐으니 헛소리 그만

31번이 아니라 301번 쯤에 신천지가 터졌어야 설득력이 있지
간단한 산수임
     
신홍 20-04-04 19:16
   
대만은 작년 8월부터  중국인의 대만여행이 금지된 상태였다.  이유는 대만의 F16 구매로 인해 중국이 빡쳐서 자국민의 대만여행 전면 금지 시킴
다잇글힘 20-04-04 19:09
   
그렇다면 한국은 한한령으로 효과를 보고 있었다는 뜻인가요?

님 설명대로라면 이미 한국은 신천지 사례 이전에 다른 감염자가 한국으로 들어와 이미 대규모로 퍼트리고 있어야 합니다. 기존에 역학조사를 밝혀진 사람들은 빙산의 일각이어야 하구요.

한국은 굳이 한한령인 상황에서도 중국과의 인적교류가 많은 나라입니다. 단순히 운이 좋았던 것일까요?

아시다시피 한국은 2월부터 이미 폐렴환자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들어갔습니다. 모니터링밖에서 퍼지고 있다면 여기서 분명 감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왕도끼 20-04-04 19:12
   
추가한 비자허용 수를 줄여서 중국발 입국자를 줄인 자료를 보시면 됩니다
1월 말부터 중국인 입국을 제한했고 주요 발생지역은 호북은 비자가 안 나와서
아예 입국이 안 됐습니다
     
다잇글힘 20-04-04 19:16
   
제가 말씀드리는건 그 이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미 그 이전부터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한국의 사례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간 시기가 언제부터인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전부터 퍼졌다면 분명 폐렴환자 전수조사에서 그 추이가 나타났을 것입니다.

설령 이미 퍼진 사람에 의해 감염되어 조사시기에 이미 운명하셨더라도 그들에 의해 이미 이전 2차 3차 감염된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해서  모니터링밖에 있다가 전수조사시에 감지가 되어야 합니다.
          
왕도끼 20-04-04 19:29
   
그건 감염이 퍼지는 속도를 감안해야 할 겁니다
국가 별로 소수의 발병원이 지역 감염화 하는 것
그리고 다수의 지역 감염 중 클러스터화 하는 것에는 다양한 변수가 작용 할 테니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힘들겠지요

지역에 따라서 소수의 감염원이 지역 감염을 거처
클러스터화 걸리는 시간은 대략 45일에서 90일 정도로
다양하게 볼 수 있지 않을 꺄요?

거기다 공항이나 거점 병원 위주로 한국처럼 추적을 하면 소수의 감명원이 지역 감염으로 번지는
과정을 좀더 많이 차단해서 확산의 속도를 느리게 만들 확율도 높고요

특히 이 병은 건강한 사람 그러니까 자주 비행기를 타고 다닐만한 건강한 사람은
감기처럼 지나가 버릴 수도 있어서 감염원이 소수일 수록 탐지가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마 초기 발견 환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잇글힘 20-04-04 20:23
   
그냥 한국은 운이 좋았고 미국이나 다른 나라는 운이 없었다라는 뜻이네요
근데 운이 좋은 것 치고는 한국하고 중국은 당시 인적교류량이 너무 많지 않나요?
중국인 관광객수로만 놓고 보더라도 한국이 전세계 4위 국가인데?

물론 일률적으로 볼수 없는 부분이 없는것은 아니겠지만 그건 솔직히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입니다. 다른 요소가 있다면 그 다른 요소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는 뜻입니다. 그럼 그 다른 요소라는 것이 뭐며 그걸 찾아낸다면 그것이 중요한 요소였다는 걸 증명하실수 있으시겠는지요?

솔직히 님의 접근방법도 그리 나쁜건 아니지만 제 질문의 핵심을 그냥 다양한 변수정도로 슬쩍 피해가신것에 불과해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국은 중국인과의 인적교류가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나라입니다. 절대 다양한 변수를 통해 피해갈 수 없습니다. 즉 미국이나 이탈리아에 적용된 그 이유가 한국은  유독 피해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
                    
왕도끼 20-04-04 21:46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8075633/First-British-victim-25-describes-coronavirus.html

 데일리 메일 3월 4일자에 따르면

코너 리드라는 25살 영국 출신 영어 교사가 우한에서 코로나에 걸렸던 경험에 대해 인터넷에 올린 글을 데일리 메일이 기사화 했고요

감기 증상은 11월 25일 부터 있었음
처음에는 감기 기운이 있었다 없었다해서 당연히 단순한 감기인 줄 암
코로나가 있는 줄도 몰랐으니 당연했겠죠
더구나 감기로 병원을 갈리 없는 영국인 특성상 그냥 견딥니다
그런식으로 2주 가까이 오락 가락하는 감기를 버텼는데

12일 뒤인 12월초 차에 치인 것 같은 통증에 숨을 쉴 때 마다 상당한 통증이 와서
보통 감기가 아니라 생각해서 병원에 갔다가 약을 처방을 받았지만
먹지 않고 전통적인 위스키+a로 집에서 회복이 되었고

52일 뒤에 병원에서
코로나에 걸렸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겁니다.

일단 소수의 외국인이 걸릴 정도 였으면 감염원이 상당한 수준으로
퍼졌을 걸로 짐작 할 수 있을텐데 증상을 느낀 시기가 11월 25일이죠

잠복기를 감안하면 걸린 시기는 5~10일 전이었을 겁니다.
다시 말하면 우한에서 상당한 수준의 지역 감염은 최소한
11월 중순에 존재했을 테고

11월에 소수의 감염원이 항공을 통해 퍼져 나갔을 확율은 대단히 높겠죠
더구나 초기에는 확산 속도가 매우 느리 다는 걸 감안하면

초기의 감염원은 늦어도 10월일 확율이 높아 보이고
많이 운이 없는 경우는 10월에도 감염원이 해외로 나갔을 수도 있겠네요

https://www.l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66
2019년 12월 1일
영국 BBC에 따르면 국제 의학 저널 ‘The Lancet’ 학술지 (이하 란셋)에서는 Wuhan Jinyintan Hospital의 부국장 Huang Chaolin이 작성한 논문에 병원은 그날 첫 번째 사례를 치료했으며 이후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단 병원이 최초로 인지한 환자는 12월 1일로 나오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중국 기록이고요
     
빡돌이 20-04-04 19:31
   
이사람은 입국자를 숫자로 제시해줬는데.. 한한령타령하고 있네
          
다잇글힘 20-04-04 20:25
   
제가 질문한건 위에 그래프에서 나타난 1/13일 이전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1월13일 이후는 관심이 없어요. 이미 그때는 전세계에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돌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상황이기 때문에 제 관심은 작년 12월,11월,10월 이때입니다. 그래서 저 위에 언급한 그래프는 제 질문을 설명하는데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술나비 20-04-04 19:46
   
중국 막았어야 하네 마네 하는 소리는 그냥 표퓰리즘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