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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4 15:34
ㅋㅋ 100명으로 쿠데타 성공한 황당한 이야기
 글쓴이 : 키르
조회 : 1,774  

군인들이 항의하려고 대통령궁으로 몰려갔는데
대통령이 쿠데타인줄 알고 도망가버림 ㅋㅋㅋ
군인들이 계속 기다렸는데 아무도 반격을 안함
얼떨결에 쿠데타성공

초반에 약간 건너뛰고 중간부터보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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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럼 20-04-04 15:45
   
재밌네요.
도나201 20-04-04 15:49
   
더재밋는 쿠데타..........

몽고.
군대의 인원감소로 인해서 군기간 연장을 기습발표함.

말년 하사(제대 2달 남겨둠.)가 열받아서  군기간연장 반대를 외치면서
대통령궁 침입.........ㅡ.ㅡ
수만까지 늘어난게 더 유머.

결국 진압되었지만,  주동자 몇명을 뺀 나머지 외에는 방면.  군기간연장 철회됨. ㅡ.ㅡ
촐라롱콘 20-04-04 16:11
   
아프리카 어느 나라(짐바브웨던가?)인지는 정확하지 않고, 시기도 1970~80년대로 기억하는데

북한 군사고문단이 아프리카 어느 나라 대통령궁을 방문하던 시점에 (당시는 북한의 리즈시절)

수 백명 규모의 쿠데타 군병력이 대통령궁을 습격했는데,

수비대 대부분이 도주하고 대통령궁이 쿠데타군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북한 군사고문관의 주도하에 소수의 대통령 경호원과 잔류한 소수의 수비대들과 합세하여

쿠데타군의 습격을 물리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그 나라 집권자들의 북한에 대한 신뢰는 무한대로 높아져 그 후로 오랫동안

남한의 외교력이 거의 미치지 못했을 정도였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예전 리비아의 오랜 독재자였던 카다피 또한

집권 시기에는 불과 27세 대위 계급장 시절에 불과 1개 중대 내외병력으로 쿠데타 성공.....!!!

남태평양의 소국인 피지(그래도 남태평양 섬나라들 가운데서는 규모가 가장 큰 축에 속하는)는

원주민과 인도계의 비중이 각각 거의 절반이고, 서로간의 반목과 경쟁이 극심한 나라인데....

보통 인도계가 우위에 있는 경제력-외교력을 바탕으로 종종 정권을 차지한다면 

반면에 원주민은 피지의 치안-국방력 장악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정권에서 인도계 비중이 높아지면 군사력을 동원해 쿠데타를 일으켜 이를 견제하는 구도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는데.... 쿠데타라는 것이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닌 동원되는 병력규모가

일반적으로 100명 1개 중대 규모를 넘어서는 일이 거의 없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