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게시글 올린 분은 가격차에 따른 품질의 차이를 물어보는 게 아니라
동일 제품인데 각기 다른 가격이 메겨지는 이유를 묻는 거 같은데요?
8천원에서 4만원짜리까지 동일 제품이 차이나는 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외형적으로는 모두 같은데 제조국의 차이죠.
또한 두 번째로는 전자제품이 주로 속하는데 똑같아 보이는 출고 제품에도 각기 다른 클라스가 메겨집니다.
외형적으로 내부적으로 시험을 거쳤을 때 a클라스 받은 제품들을 가장 수익이 많이 남는 직속 매장에서 팔고
약간의 성능저하나 외부에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흠집이 있는 경우 b등급을 받는데 주로 할인행사 주력품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품질통과에 간당간당한 제품들은 c등급으로 메겨지며 온라인이나 홈쇼핑 판매에 오르는 경우가 많죠. 물론 제가 알고 있는 기준이 예전이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품질적으로 탈락인데 물건을 빼돌려 파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트럭에 물건 싣고 와서 파는 경우가 여기에 속합니다.
또한 온라인 판매같은 경우 판매자가 얼마나 이득을 남겨먹느냐에 따라서 다르고 그 판매자가 어떤 경로로 그 제품을 구했느냐에 따라 다른데 그냥 판매자의 능력이라 보면 됩니다.
대체적으로 비싼 가격의 경우 제 값을 하는 경우가 많고 싼 게 비지떡입니다. 똑같은 제품이라 하더라도요.. 단, 사기도 있기에 무조건 비싸다고 사지를 말고 판매자의 정보를 잘 알아보고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인지 알아보시고 사시면 품질에 만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