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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6 00:08
젊었을 때 길거리 레이서였음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1,335  

이니셜 D 나오고 패스트앤퓨리어스 나오고 할 때
겉멋 들어서 스포츠카 개조하고 밤에 레이스 하고 했었음.
난폭운전은 아니지만 항상 과속이였고 운전 좀 한다고 자부함.
근데 안전운전하는 친구랑 한 두시간반 거리 되는 곳에 여행을 갔는데
절라 밟고 가서 도착해보니 안전운전한 친구랑 10분도 차이 안 났음.
그 때 깨닳고 그 다음부터는 운전부심 안 부리고 할아버지 처럼 운전함.
성격 급한 사람들 빨리 가려고 절라 노력해도
인디500 트랙 아닌 이상 도로 위에선 거기서 거기임.
앞에 누가 알짱거려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가면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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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20-10-26 00:11
   
알짱거리면 혼내줘야지
아이유짱 20-10-26 00:11
   
마자유
안전운전이 최고에유
     
헬로가생 20-10-26 00:14
   
저도 한때 그랬지만 사람들이 착각 하는 게
도로가 자기꺼라고 생각함.
같이 공유하는 건데.
내가 빨리 간다는데 니가 뭐라고 앞을 막냐. 이렇게.
빨리 가고 싶은 내것이기도 하지만 천천히 가고 싶은 그사람 것이기도 함.
내 맘대로는 내 집에서만 하는 거쥬.
바람따라 20-10-26 00:12
   
저와 다른 차를 위험하게 추월하던 차.
가다보니 빨간신호에 서있더군요. 신호바끼니 경주차마냥 튀어나가던데 조금더 가니 또 빨간신호에 대기.
좀 웃기더군요..ㅋㅋ
     
헬로가생 20-10-26 00:15
   
맞아요 ㅋㅋㅋ
그리고 어느정도 차가 있는 도로에선 왠만하면 차선 안 바꾸는 게 더 빨리 가죠.
비알레띠 20-10-26 00:13
   
절대적인 시간보단...빠르게 달리고 있다는 통쾌함과 스릴로 운전재미를 느끼는거죠..

양스럽게만 운전안하고 트래픽 괜찮을때 한번씩 밟아보는정도는 나쁘지 않쥬..
     
헬로가생 20-10-26 00:16
   
안전하게 한번씩 밟는 건 뭐 나쁘지 않죠.
아뿔싸 20-10-26 00:15
   
안 막히는 고속도로라면 모를까,
신호등 있는 곳에서는 밟아봐야 아무 소용 없음
옴마반메훔 20-10-26 00:16
   
옙!!
나이먹을수록 안전운전이죠..^^
벌레 20-10-26 00:20
   
모두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다니는 사람들이군.
안전운전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밟을 땐 좀 밟으라고. 똥꼬 찔러버리기 전에.
     
인왕 20-10-26 00:25
   
부산에 갔을때 앞차와 거리 유지하며 가니까 뒷차가 범퍼를 살살 밀더군요...거참 급하기도 하지.
     
Dominator 20-10-26 01:19
   
추월차선 개념만 정확히 인지하면 교통흐름 방해 안됩니다.
1차선 정속주헹만 아니라면 속도제한 준수 하면서 운전하는 운전자에게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
이거 가지고 뭐라 말할꺼면 반대로 추월차선 개념을 없애야죠.
뭐.. 똥꼬 찔러서 사고나면 누구 손해인지는 스스로도 아실테고..
     
헬로가생 20-10-26 01:52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건 운전 조또 못하면서 빨리만 가려는 놈들임.
내가 안전운전은 하지만 그렇다고 흐름 방해하진 않음.
레이스 하던 실력이나 감각이 어디 가진 않음.
절대 남 방해하면서 운전하는 건 없음.
방어적 안전운전과 무개념 김여사랑 같은 게 아님.
부르짖 20-10-26 00:25
   
공도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는 존재
너무 빠름도 너무 느린 마이웨이도 과유불급
뱃살마왕 20-10-26 01:32
   
전 자유로 다니다 보니 암생각없이 운전하면  항상 시속90 km로 주행합디다
Dominator 20-10-26 01:36
   
저는 뭐.. 여전히 밟는 스타일입니다만.. 그래도 가정 생기고나서 부터는 어지간 하면 자제하게 되더군요.
가급적이면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게 되고요.
그러다 보니 차를 고르는 관점 자체가 변하더라고요.ㅋㅋ
예전엔 스로틀 반응 느리거나 스티어링 반응 둔한 차는 차로 쳐주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극렬 비머빠.. 그 중에서도 M빠였고,  SUV는 브랜드 불문 아얘 선택지에 올리지도 않았음.
그러던 제가 요즘 퍼스트카로 모는게 SUV네요..ㅋㅋ
일단 차 고르는데 스피드고 나발이고 풀사이즈 유모차 들어가느냐가 선택 1순위였습니다.;;;;;;
     
원형 20-10-26 02:35
   
중형이면 트렁크에 유모차 들어가지 않나요
막내동생이 애가 둘인데 (나이차로 유모차는 한대 사용) 불편없이 쓰더군요.

그러고 보니 둘째 유모차는 첫째것 (좀 비싼)과는 다른것처럼 보이던데 흠.
다른생각 20-10-26 05:02
   
안전운전,방어운전 한다고 훨씬 늦게 가고 엑셀 신나게 밟는다고 파격적으로 일찍 도착하는거 아니더라다는..
저도 운전 6년만에 깨닫게 되더군요..
단지 성질이고 착각에다 습관일뿐..
다만 유일하게 새벽에 뻥뚤린 고속도로에서는 밟는대로 쭈욱가니 30분이라도 일찍 도착하긴 하는데..
그렇다고해서 뭔가 보상이 주어지는것도 아니고..
몇분 일찍가서 뭐 득볼것있다고 레이싱 하듯 그리 밟은건지.. 허무감만 밀려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