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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9 22:32
영화 국가부도의날 보신분 계신가요?
 글쓴이 : 변딸기
조회 : 587  

오늘 처음 봤는데 개인적으로 진짜 기분나빴네요

Imf란 소재를 이용해 감독 개인적인 사상을 영화 전반적으로

뿌리는데 정말 불쾌했습니다

결국 느낀건 국가를 믿지마라 개인주의가 되어라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야 위기를 극복한다  나보단 우리를 우선시한 사람은 실패한다 이건데  참..

다른분들은 어땠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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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맛사탕 20-10-19 22:33
   
사상을 담던 뭘 담던 그건 감독 본인의 자유죠.
개인적으로 캐릭터가 너무 극단적. 이유도 없이 왜 국민에게 알려야 하는지
왜 국민에게 알리면 안되는지. 불분명했고, 짧은 런닝 타임이 걸려서 모두 제대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해보였음.
     
변딸기 20-10-19 22:37
   
음 충분히 설명했다고 보는데  알리면 미리 대비가능해서 중소기업 부도를 막을수 있다 알리지 않고 대기업에만 미리 전달하면 대기업말곤 다 부도 결국 대기업만 승승장구 된다
          
담배맛사탕 20-10-19 22:39
   
알리면 대비가 가능하다뉴.
영화에서 분명 나오지만, 현금이 아니라 어음입니다.
대비자체가 안되요.
               
변딸기 20-10-19 22:41
   
그 일주일 기간만이라도 어음남발을 막을수 있었죠
영화에서도 설명합니다 건강한중소기업 부도는 막을수 있다고 영화를 조금만 집중해서 보면 다알수있는 내용입니당
                    
담배맛사탕 20-10-19 22:45
   
그 일주일 기간동안 어음이 얼마나 발행됬죠?
그게 감독의 설정이거든유. 실제로 건강한 중소기업이 부도날 정도의 어음을 나눠갖고
대량으로 찍어서 납품할 곳도 기존에 거래하던 1차밴드들 뿐이고, 영화 설정상 첫거래하는데
엄청난 어음을 받아서 쫋딱 망하는 설정은 오바에요. 감독의 사상이 들어갔다고 말씀하신게
이런거 말하시는줄 알았는데, 다 믿는시고, 영화내용 만족하시는거 같구만...
그 일주일동안 발행된 어음과 건강한 중소기업이 처음으로 어음 받아서 납품했던 곳이 몇군데인지 제시못해유. 그리고 일주일간 발행됬다 하더라도, 실제로 그 일주일 동안 대량 설비를 동원하고 자제를 올인해서 사들이지는 못해유. 최소 몇달간 꾸준하게 구입을 하게 되는데, 건강한 중소기업이라면, 그 일주일동안 부도날 정도로 구입도 못해유. 일주일치는 손해봐도 부도날 정도는 아니란것이쥬. 이게 바로 설정의 오류..
                         
변딸기 20-10-19 22:50
   
본인이 영화에대해 설명이 부족했다고 하길래
충분히 설명했다 라고 말해도 아니라고 하길래 영화내용을 말해주니 갑자기  이상한걸로 트집을 잡으시네요 ;;
  제가 말한 사상은 지독하게 개인주의를 고집하고 나라를 믿지말라 라는 감독의 메세지가 불편하다는 겁니다
                         
담배맛사탕 20-10-19 22:52
   
충분히 설명했다 라고 하셨는데, 전 거기에 대한 반박이었고,
이상한걸로 트집 잡는게 아니라, 감독 사상이 너무 들어갔다고 하시는 부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저런 부분들 감독 생각과 상상이 마구 들어간 부분을 말씀하시는게 아니었으면 그거에 대한 설명도 적으셨어야쥬. 개인주의를 고집하고.. 나라를 믿지말라는게 사상인가요 -_-.. 실제로 그 상황이 된다면, 믿고 안믿고 할게 뭐있나요.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었는데.. 그리고 영화 내용은 위에 적었지만 충분히 설명이 안되었고, 논리가 잘못됬어요. 그러니 영화비평가들이 김혜수의 연기를 보고 이해를 못한듯한 리뷰가 엄청 올라오고 그랬죠. 그리고 트집이라고 하신 부분은 딱 한줄에 불과합니다. 그것이 사상이냐 뭐냐 하는건 서로 생각하는게 틀리니 그 내용은 트집은 서로 오해한걸로 마무리.
                         
변딸기 20-10-19 23:01
   
개인주의가 사상이 아니면 뭐가 사상입니까 ;;

제가 사상이 들어갔다 하는 이유
1.유아인역의 캐릭터는 국가를 믿지않고 철저하게 개인주의를 유지하며 다른사람 xx하고 망할때 크게 이득을 보고 20년후  큰 투자기업의 실무자가 되었다
2.김혜수역의 캐릭터는 개인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철저하게 배제당해도 국민을 위해 노력했지만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패배하였다

3.허준호역의 캐릭터는 그저 사람좋은 사장님이자
직원들에게 믿음을 주는 사장님이였다
다만 상황이 어려워지자  본인을 믿어주는 채권자에게 부도어음을 줘서 xx하게 만들고  당당하게 장례식에서 먹방을 찍고 결국 본인은 살아남았다
20년후 그는 외국노동자들을 부려먹는 악덕 사장이 되었고 절대 남을 믿지말고 본인만 믿으라고 한다

이 모든 부분때문입니다

예 말씀하신대로 영화에서 나오는 당시상황 설명은 부족하고 부실하고 영화쪽 내용과 연결시켜도 말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니 감독이 imf소재를 이용하여 본인사상을 주입시켰다 라는 결론이 나온거구여
                         
담배맛사탕 20-10-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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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충분히 설명했다고 보는데  알리면 미리 대비가능해서 중소기업 부도를 막을수 있다 알리지 않고 대기업에만 미리 전달하면 대기업말곤 다 부도 결국 대기업만 승승장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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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님이 직접 적은글 보면 언제는 충분히 설명 했다면서요. 예?
그래서 반박한건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설명이 부족하니 감독의 개인 사상이 들어갔다느니.. 말을 싹 바꾸시나.. 그말을 하고 있었는데, 사람 바보 만드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개인주의가 언제부터 감독 개인의 사상이었나요.
이기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 내 주변에도 찾아보면 심심찮게
있는데, 오히려 그부분은 현실적으로 그린거죠. 영화상에서 그부분은 칭찬해야 되는거고..
그런거 감독이 자기 생각 자기 사상이라고 치부하면서 넣지 말라는건 영화의 자율성을 해치는 거지.. 욕도 하지 말고, 성적인것도 하지말고, 그카나 그럼.
                         
변딸기 20-10-19 23:18
   
답답하시네 영화적으론 충분이 이유를
설명했다구요 ;;;;
개인주의사상이란 말 들어보신적
없으세요?

그러니깐 님은 정부를 믿지말고 오직
나만 믿어야 된다라고 생각하신다는 거에요?

영화가 내내 설명하는
주제가 그건데  뭐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제가 아무리 사상이다 생각해도 그려러니 핼수있겠네여

전 그 부분이 불편한거구여
                         
담배맛사탕 20-10-19 23:20
   
개인주의사상은 대체 누가 한말인데요?
아 그리고 영화적으로 충분히 이유를 설명 안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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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말씀하신대로 영화에서 나오는 당시상황 설명은 부족하고 부실하고 영화쪽 내용과 연결시켜도 말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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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대체 왜 이러시나..
이랬다가 저랬다가..  자 개인주의사상 검색해 봤는데,
그게 뭡니까 대체.
                         
변딸기 20-10-19 23:22
   
제가
분명 당시상황 설명이라고 적었는데여
                         
담배맛사탕 20-10-19 23:24
   
지금 무슨 말장난을 하시나.. 당시상황이라고 하시면, 영화내용 말고 1996년 과거현실을 적으시는겁니까? 아니 그 현실이 당시 상황이라면, 영화상에서 다르게 표현 했다는 소린가?
그럼 그게 영화 내용이 틀렸다는거 아닙니까. 내말이 그말이고.
무슨 설명을 하시는거죠?
                         
변딸기 20-10-19 23:28
   
당시 상황에 대해 지식이 부족했다 라는 얘기였습니다 오해 하셨음 죄송하네요 이건 제가 봐도 오해할만한 상황이였다 봐지네요
오해하셨음 죄송합니다
                         
담배맛사탕 20-10-19 23:33
   
서로 여기까지.. 마무리..
너무 따져서 죄송합니다.
온니디쁠 20-10-19 22:34
   
의도는 좋았으나 심하게 지루함 개인적으로
바야바라밀 20-10-19 22:35
   
세월호  가만히 기다리라는 말듣다 큰일 치루었죠...
최고 권력자를 청렴한 사람이 있어도 중간중간 공무원이 나태,무능 비리가 있다면
의도치 않은 불행을 맞이 할수도 있으니 본인이 재빠르게 살아 남는게 중요하죠.

세상사 정권 바뀌면 또 어떻게 될지 모름...
비알레띠 20-10-19 22:37
   
영화는 예전에 봤는데..그정도까지 기분나쁘진 않았던..

감독의 개인적인 사상이라기보단 ...그당시 현실이 그랬었기도 했죠
담양죽돌이 20-10-19 22:49
   
헐... 그걸 보고 기분나쁠수도 있구나...
     
변딸기 20-10-19 22:51
   
넵 감독의 메세지가 저한테 와닿지도 않으며 국가를 믿지말라는 메세지는 너무 갔다고 봐서요
빚을 갚는다고 해놓고 부도어음을 줘서 본인을 믿는 사람 죽여놓고  당당히 장례식장에서 국밥먹는 주인공
20년뒤 외국 노동자들을 부려먹으며
아무도 믿지말라고 하는 주인공
          
갓라이크 20-10-19 23:20
   
허준호가 연기한 그 사장의 역할을 그리 해석하시네..
전 감독이 대놓고8
"경제위기가 인성을 이 정도로 개같이 만들 수 있스니다."
그러나..
"힘들고 괴로웠다고 짐승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느꼈는데요.
               
변딸기 20-10-19 23:26
   
"힘들고 괴로웠다고 짐승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늬앙스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 메세지를 넣고 싶었으면 자책하는 모습이라도 보였어야죠
제가 봤을땐 허준호라는 사람좋은 캐릭터가
본인을 믿어주는 사람을 배신한걸로 통해 절대 사람은 믿으면 안된다 라는걸 표현한걸로 보입니다
허준호가 아무도 믿지말라는건 결국 착했던 본인도 악인이 되었으니 믿을사람 한명도 없다는걸 말하는거죠

오히려 영화에서 현재 부동산 관련해서 대비해라
국가를 믿지마라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위기상황이다
라고 얘기한다고 봤습니다
유아인이 마지막에 이러죠 “난 절대 속지않는다고
니에루 20-10-19 23:10
   
디즈니 영화 좋아하실거 같네요
     
변딸기 20-10-19 23:13
   
좋아하긴 하는데 이런 부류도 굉장히 좋아해요
다만 이영화는 불편했다는 거죠
그쪽은 이영화 굉장히 마음에 드셨나 보네요ㅎㅎ
궁극스킬 20-10-20 00:18
   
절대 모라토리엄 하지 않는다고 했고
IMF도 안한다고 했었죠. 정부는.
결과는?
현실이 더 함.
분석 20-10-20 02:50
   
마찬가지로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문을 올린것도 같은상황.

실제로 표현안된 더 많은 진실이 있습니다. IMF 누구인지.

금모으기 운동 이후 그 금이 어디로 어떻게 사라졌는지. 알짜 (공)기업들이 어떻게 분해되고 나눠졌는지

그 누구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죠.

그런 것들이 지금도 변함없는 세상이란걸 아셔야 할 듯.

가장 최근에 경험한 3월물 세계증시 하락도 명목상으로는 코로나19 위기지만

미국의 선물옵션 3월물의 카운트다운 첫날과 만기일 기점으로 고점과 저점을 정확하게 찍었다는 사실.

뭐 설명해줘봐야 믿지도 않을것이고, 경험하고 싶지도 않을터이니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