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게 좀 복잡한게 유민이 전 매니져에게 금품을 빌려주고 못 받았거나 하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사기는 아님.
유민은 당시 일본 소속사랑 한국 소속사에 동시 소속되어 있었던 연예인이고
한국 소속사는 한국에서 벌어들인 수입을 정산해 일본과 나누고 일본소속사는 유민에게 월급을 주는 방식이였던...
한국에서 100만원만 받고 일하면서 라면만 먹었다고 하는데 유민에게 한달 100만원의 월급을 준 것은 엄밀히 말하면 유민의 원 일본소속사 스카이플래닝이라는 얘기.
매니져에게 사기를 당했다 돈가지고 장난을 쳤다라고 하는건 일본 기획사에 한국에서 번 수입의 정산을 중간에서 제대로 다 안해줬다 속였다는 일본 소속사와 유민의 주장을 얘기하는 거고 직접 유민의 돈을 갈취했다거나 빌렸다 안갚았다거나 유민에게 월급을 적게 준것이 한국측이라거나 하는 말이 아니라는....
일본 기획사는 애초에 유민을 한국에 보낸게 한국에서 유명해지고 나서 그 인지도를 토대로 일본 데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였고 한국내 활동기간을 가지고 한국 전 소속사랑 갈등이 있었음요.
정확한 분배내역이나 당시 정황에 대한 시시비비는 양측의 주장을 모두 들어봐야 하고 이제 알수 조차 없게 되었지만(당시의 유민 전 소속사 대표는 2013년에 별세함)
확실한건 한국에서 활동하는데에 대한 매니지먼트 관리소홀, 수입정산에 대한 책임은 한국 소속사책임(유민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인게 맞지만 유민의 월급 문제는 일본 소속사의 책임이였다는 거.
아 그리고 저 일본에 살던 동네 시민회관에
김연자 공연 왔었는데 거대한 컨테이너트레일러
몇대에 김연자 얼굴 대문짝만하게 그려진거
끌고 다니면서 공연했죠.
무대세트 컨테이너 몇대분 가지고 다니면서
설치하고 공연했죠.
맨몸으로 혼자 달랑가서 공연 뛰는
스케일이 아니고 어마어마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