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급 전력을 자랑하는 미해군 7함대의 제임스 머즈 사령관(미해군 중장)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 한국 해군과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미 해군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임스 머즈 7함대 사령관과 제이슨 하카 7함대 참모장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이렇게 밝혔다.
또한 미 해군은 페이스북 배경 화면으로 태극기, 미 성조기와 함께 #KOREASTRONG이라는 문구를 뚜렷하게 부각시켜 마치 한국 해군 계정 같은 느낌마저 준다.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 주둔하는 미해군 7함대가 일본을 제쳐두고, 굳이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는 한국 정부와 한국 해군에 큰 인상을 받은 듯한 모습이다.
미 해군은 "두 사람이 취하고 있는 손 모양은 '존경'이라는 의미의 한국 수화"라면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덕분에 챌린지'에 참가하는 모든 이들에게 연대감과 감사함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7함대의 수뇌부인 두 사람은 미해군 내에서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할 3함대 소속 인원 3명을 추가로 지목했다.
미해군 페이스북 배경 화면.
https://news.v.daum.net/v/20200515090847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