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의 글 가운데 '더우기'라는 단어는
‘더욱이(그러한 데다가 더)’의 잘못입니다.)
주 시장님!!!
명색이 시장이신데,,,
보고 배우는 학생도 이 글을 볼 텐데
이러면 안 되죠. 자신이 없으면 맞춤법
검사라도 했어야지요.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면 똑똑한 참모를 구하시고요.
그리고 또 말입니다.
상호주의 원칙이라고 하셨는데요.
중국의 양저우 칭다오 등의 도시는
마스크를 보내온 것을 적시했는데,,
일본의 자매.우호도시가 경주에 지원한 것은
적지 않았네요. 왜죠? 왜국이 우리에게
보내온 것을 국민이 알면 안 되는 건가요?
혹시 없는데 있는 것처럼 국민을
기망하는 건 아니겠죠?
본문 중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
문화대국인 우리의 아량이고 진정으로
일본을 이기는 길이 아닐까요,,,라고 했는데요.
왜 하필 일본에만 그래야 하죠?
마스크 방호복 등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나라가 부지기수인데 왜 굳이
(이 엄중한 시기에) 일본이냐고요.
독도와 위안부 망언으로 또다시 도발한 게
불과 며칠 전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수출규제 건으로 갑질하던
저들의 횡포를 잊었나요? 그런데도
도와주고 싶어요? 우리가 호구는 아니잖아요.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겪고 있는 것도 아니고
반성 없는 저들에게 무슨 영광을 바라고
무상으로 지원합니까. 지원하려거든
댁의 사비로 하세요. 경주 시민이 낸 세금은
한 푼도 건드리지 말고요.
그리고요.
그냥 일본이라고 하면 되지. 앞에다가 '강대국'이니
'경제대국'이니를 왜 붙이세요. 사대주의에 쩔은(전) '꼰대'로
비치잖아요. 이것만 봐도 댁이 잘한 건 없어요. 보니까요.
남의 비난에 예민한 것 같은데 (위에처럼) 자신이 매를 벌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하세요?
또요.
왜 국민을 가르치려 드세요. 시장이라서
시민들이 밑으로 보이세요? 시민들도
배울 만큼 배우고 댁보다 어리석지 않으니 가르치려 하지 마세요.
그리고요. 일본 못 도와줘서 안달 난 (뭐) 마냥 칭얼대지 말고요.
시장 역할이나 잘 하세요.
관내 결식아동은 없는지 소외된 사회적
약자는 없는지,,, 보건. 위생. 산업안전에
허점은 없는지,,, 어떻게 하면 경주 시민들을 (행복하게 )
잘 살 수 있도록 할까,,, 만 신경 써도 하루가 짧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댁의 글을 읽다가 신기했습니다.
왜 이렇게 친일파들은 일본을 도와주려고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에 빚진 게 있나요. 아니면 일본에 얻어 먹는 게 있나요.
#2
시장님의 글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비판하는 시민들이 애초롭다는
생각을 갖고 글을 쓴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시민들도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럽니다.
무작정 비판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그동안 한일 관계가 어땠나요.
굴욕적인 일방적인 외교였잖아요.
당신이 속한 보수 정권이 장기 집권하며
구축한 업적(?)이었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어땠어요.
일본이 뭐라 하면 납작 엎드려서 손만 비비고 있었잖아요.
그 결과 일본이 한국을 아주 우습게 보고 하대하는 지경에 이르게 됐죠.
또 일본 정치가 소란스러우면 한국을 향해
망언을 일삼고 한국 대통령을 비난하며
지지율 상승에 이용했었죠.
시민들은 그런 불공정을 개선하려는 거예요. 바로잡겠다는 겁니다.
일본이 과오를 반성하고 또 사죄할 때까지
일본 관광을 자제하고 일본산 제품 불매를 이어가겠다는 거잖아요.
한국 정부도 마찬가지고요. 일본 수출규제 이후
소재. 부품. 장비 자립화에 매진했고요.
그 결과로 탈 일본화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죠. 이렇게 하면 어느 쪽이 아쉬울까요.
본문에서 순망치한을 봤는데요.
입술이 없어 당하는 시린 이,,, 정도는
(우리 국민들이) 참겠다는 거잖아요.
내 하나의 이가 시린 것보다 균형 외교로
바로잡고 싶고 또 (일본의 만행으로) 억울하게 돌아가신
(많은) 분들의 죽음이 더 뼈아프고 가슴 시리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아파도 참고 바꾸겠다는 거잖아요.
무릎 꿇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잖아요.
작성일 : 20-05-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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