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니뽕과 no 아베를 구분하는 건 전략적인 행동이죠.
전쟁을 시작할 때 상대의 전력을 분리하는 게 우선입니다.
아무리 약한 상대라도 그 곳이 하나로 똘똘 뭉쳐 대항하면 공략하기 쉽지 않습니다.
반대로 상대가 강하다고 하더라도 서로 분리되어 합치지 못하면 공략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본 내부에도 분명 아베 반대파가 존재하며 우리가 선별적인 공략을 해나간다면 좀 더 쉽게 아베의 입지를 줄어들게 할 수 있습니다.
둘을 구분하는 건 전 전략적으로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각개격파라고 보면 될 듯...
물타기. 아베나 일본 국민이나 도찐 개찐임. 지한파 지식인 어쩌고 해봐야 그 근본에는 일본의 관점이 있음. 예전 이런 지한파 지식인들을 너무 떠받들어 주던 것이 문제가 된 적이 있어 우리나라 교수들도 '일본의 지한파 지식인들을 너무 믿지 말라.'고 충고를 하기도 했음.
우리는 '노 아베'가 아니고 '노 재팬'이 맞음. 일본 국민의 절대 다수가 우리나라에 대한 제재를 찬성했는데 거기서 뭐한다고 구분함. 전략이라는 구실도 역으로 우리에 독이 돼 현재의 일본에 대한 국민들의 강경기조가 흐트러질 수 있음. 내심 일본 국민들 자체가 우리나라를 깔보는 경향이 짙은 게 사실이었고 아베만이 문제가 아닌 언론과 미디어 모두가 작당해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모욕하고 국민을 모욕해 왔다는 것도 사실임.
역으로 우리가 이렇게 '노 재팬'이라고 하기에 저쪽에서도 '염려'를 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거. 일본 사람들 속성을 잘 모르는 모양인데 저런 사람들은 자신들에 피해가 갈 것 같으니 '국민끼리는 화해하자'는 것임. 만약 현재 일본이 확실하게 우리를 압박하고 있고 우리가 무척 곤란한 지경이라면 저 사람들 절대 저리 목소리 안 냄. 그런 만큼 '노 아베'와 '노 재팬'의 구분은 절대 좋은 전략이 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