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에 따라서 움직이는 정치 검새들에 환멸을 느껴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 성향은 없는것 같은데...... 고집 센 사람들의 특성 상 대신 다른 일정한
분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완고할 수 있는 성향 같습니다.
자신의 조직, 자신의 사람에게는 누구도 노터지라는 엄청 보수적일 수 있는 사람 같습니다.
항아리에 담긴 검은 콩, 흰 콩, 썩은 콩, 불량 콩 여러개 있겠지만.....
결국 다 콩일 뿐 입니다.....스스로 콩나물이 되지는 못하겠죠.
대통령이 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해서 임명하려는 사람인데,
별 시덥지않은 이유로 검찰이나 야당, 언론에서 털어서
결국 대통령의 최초 의중을 접어야 한다면,
개혁을 하려는 강력한 의지에 반대세력의 선빵을 맞고, 후퇴하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후임자로 오더라도 대통령의 의지를 꺾은 조직의 개혁을 원할하고, 강력하게 진행할 수 있을까요?
아마 들고 일어나고, 난리 날 겁니다.
회사에서 대표이사나 회장의 신임이 두터워 간부로 임명하려는 사람을
이사회 임원들이 단결하여 임명을 막으면, 회장이나 대표이사가
"네! 알겠습니다. 임명 취소하겠습니다~
이사님들이 맘에 들어하시는 다른 분 누가 있을까요?" 물어보고 임명하는 회사는
없죠.
조국관련 주변인들의 의혹에서 검찰이 이렇게까지 광범위하고, 동시다발적으로 압수 수색을 한
전례가 있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록 검찰이 빨리, 넓게, 집요하게
움직이는게 맞습니다.
이건 누가 생각하더라도 조국이 아니라 대통령과 개혁에 칼을 겨눈게 맞고, 그래서 여당과
청와대에서 검찰에 대한 경고하거나 반응 강도가 높은 겁니다.
이 지경이면 검찰의 사활을 걸고 수사에 올인하는거고, 수사 범위를 보자면 공정한 수사랑
관계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조국후보 개인보다 딸이나 가족의 의혹을 언론에 노출시키는 의혹을 받는 와중에
여당이나 청와대, 법무장관, 총리까지 경고를 하는데도 자꾸 언론에 의혹이 있는 부분의 수사 사실이
자꾸 노출되는 것도 검찰 조직의 특성상 말을 안듣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조직 자체가 한팀으로 움직이는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