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의 치부를 덮기 위해 한국의 것을 왜곡하고 비약시켜 단점을 가리는 것.
이건 일본의 극우나 특정 정권, 언론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닙니다.
19세기말 조선 침략을 정당화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한론"이라는 이념을 필두로 일제강점기까지 거치며 공고하게 다져져 그들 dna에 새겨져 있는 선민의식.
이러한 의식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우익뿐 아니라 평범한 일본인들 사이에도 통념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그런데 이 철옹성 같던 믿음이 근래들어 자꾸 균열이 생김.
경제적인 지표도 그렇고 문화적으로도 그렇고...
그러니 그걸 보수하기 위해 혐한이라는 얄팍한 시멘트를 필사적으로 발라대고 있는 거...
하지만 조만간 무너져 내리게 될겁니다.
그 계기가 일본의 IMF든 한국의 1인당 GDP역전이 됐든간에...
그리고 사실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이후부터임.
다급해진 일본 정부는 유화정책을 시작할것이고,
일본 국민들의 의식도 급격하게 변화될 겁니다.
일본 후지TV는 "사랑해요 한국~!" "세계를 매료시킨 한류의 힘" "부산 맛 탐방" "이 곳이 재미있다 한국" 연일 특집 방송.
그리고 한국은 좆중동을 필두로 해서
"일본과 한국의 협력은 필연" "소중한 이웃 일본" "한일 경제협력으로 인한 효과는?"
거기에다 한국인 정에 약하고 뒷끝없는 특성까지 더해져서,
분명 가생이에도 한국과 일본 우호 주장하면서 좋은게 좋은거다 한일우호하자 스시녀가 어쩌고...;;
그러는 동안 제2 제3의 니지 프로젝트 창궐하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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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때가 올지 안올지는 그냥 개인적인 예측이고 지금은 그냥 김치국 드링킹으로밖에 안보이겠지만,
암튼 뭐 그런 때가 온다는 가정하에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혐일을 하자 왜구들을 배척해야 한다 뭐 이런 말이 아니라.
좀 냉소적으로 최대한 차갑게 거리를 둬야 할 필요가 있을거 같다 뭐 이런 얘기인 거죠 ㅎ
그때 걔네들이 미소를 보내며 납짝 엎드린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처지가 바뀐 것이지, 본성이 바뀐게 아니라는 것"을 마음에 새겨둬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음.
우리가 선린우호를 외쳐대고 있을 동안 걔네는 우리를 꺾기 위해 약점을 분석하며 칼을 갈아대고 있을 것이라는 걸 미리 미리 설레발을 떨면서 머리속에 다져놔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뻘소리를 해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