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이상 유럽과 그리고 주로 미국에서 거주하면서 커피 왕전문가로서 말씀 드립니다.
Link의 추출기는 위생에 문제가 매우~~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미 한국에서는
대장균 득실 운운하는 언론 보도가 여러 차례 나왔었고요.
실온에 노출되면서 slow brewing이라는 특징외에
단점과 맛, 향에서 취약점이 99% 입니다.
그 와중에 한국에서는 Dutch coffee라는 완전 '무식한' 일본놈이 급조한 명칭이 쓰이고 있을 때
저는 일간지 신문에 여러 차례, 네덜란드에 가봐도 Dutch coffee라는 분류는 없다,
일본의 중소기업 30대 초반 과장이 얼떨결에 조작한 완전 거짓말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
식민지를 할 때 본국에 가져가야 하는 커피가 장시간 상하지 않을 방법을 고안하다가
냉수 추출을 하면서 나온 커피라는, 완전 자작 거짓말을 만들어 냈었죠. 제가 범인 찾아서
일본에 전화했고, 그 무지 무식함을 일갈했습니다. 이미 수십 년 동안, 영어 정통 명칭으로
Cold-brew, cold-water brewing같은 용어가 있었고 지금은 줄여서 cold-brew coffee라고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것이 온수 추출(hot brew)이든 냉수추출이든(cold brew),
아니면 두 가지를 병합한 dual brew든, 커피 추출은 수십 가지가 있습니다.
링크 거신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하고, 도구 기구 하나도 없이 저보다 몇 백배 좋은,
그러면서 위생 완벽한 cold brew, 혹은 dual brew coffee 방법도 여러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말씀 드리고 갑니다.
900만원 짜리 라 마르조코 1그룹 에스프레소 머신도 사보고, WMF 전자동 머신도 사보고 별 생쑈를 다 해본 사람 입니다.
와이프랑 같이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나름 커피 관련해 별별짓 다 해보고나서 얻은 결론..
“네스프레소가 짱이다”
일반 가정에서 네스프레소 이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 흘려야 할 금전적/시간적 출혈이 어마어마 하다는거..
게다가 그 수준을 균일하게 유지 하는건 더 어렵다는거..
개인적으로는 라바짜가 갑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네스프레소 대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거..
기왕이면 네스프레소 버츄오 가시죠.
저도 다 때려 치우고 이걸로 옮겨 탔습니다.
판매를 위한 커피전문점을 생각 하신다면, 일반 가정용 머신으로 테스트 해보는건 거의 의미 없다고 봐요.
아얘 집에다 저처럼 업소용 전문머신(혹은 그에 준하는 가정용 머신..) 들여다 놓고 테스트 하는게 아니라면요.
어차피 드립같은 경우는 바리스타 실력+로스팅 수준에 따라 맛이 차이 나는거고요.
머신쪽으로 가면 요즘은 전자동입니다. 사람이 개입할 수 있는건 별로 없어요.
이쪽도 원두 보관과 로스팅이 중요한건 마찬가지고요.
결정적으로 가정용 머신과 업소용 머신의 차이는 추출압과 보일러 성능에 있습니다.
보일러야 연속추출시 물온도 유지 때문에 성능이 중요한거라 패스 하더라도, 추출압에 따른 맛과 크레마 차이는 어떻게 흉내내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중고로 1그룹짜리 하나 장만 하셔서 준비 해보시길..
가정용과 업소용 관리도 제법 차이나기 때문에, 그런걸 알기 위해서라도 이쪽이 나을꺼예요.
원하는 가격대에 중고제품 구하시려면 발품돔 파셔야 할꺼예요.
작성일 : 20-02-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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