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0-02-13 00:40
상대방을 인정한다는게 힘든 일이긴 한데
 글쓴이 : flora
조회 : 971  

흔히 승패가 갈리는 경합 분야에서
승자와 패자가 서로를 칭찬하는건

승자 입장에서는 패자를 깎아내리면
보잘것 없는 상대에게 이긴
보잘것 없는 승자가 되는 것이고

패자 역시 승자를 깎아내리면
보잘것 없는 상대에게 져버린
보잘것 없는 패자가 되는 겁니다

예전에 일본문화 개방할때
대통령이 했던 말이 생각나는데
좋은 문화는 받아들이고
우리만의 것을 발전시키면 된다고 했었죠
이겨낼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20여년이 흐른 지금 현실이 됐쥬?ㅋㅋㅋ

누군가의 발전은
상대를 인정하고 좋은점을 받아들이는데서 시작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뿔늑대 20-02-13 00:42
   
그땐 우리가 너무 쨉을 과대평가 했음
뚜껑 열고보니 어라?
ㅈㅂ이었음
     
치즈랑 20-02-13 01:26
   
족발?
덕후니 20-02-13 00:43
   
쪽발이들이 우릴 인정을 못하죠.
인정하는 순간 그 동안 지들이 해온 패악질도 인정해야하니...

우리가 쪽발이들에게 인정할 건 av 밖에 없음.
     
에라오 20-02-13 02:31
   
인정을 못하니 배우지를 못하죠.

걍 일본은 서서히 침몰할뿐
리루 20-02-13 00:45
   
있어야 받아들이죠 왜구놈들에게
굿잡스 20-02-13 00:50
   
당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게 한쨉 문화 개방시기 쨉 방송가에서 우리는 한국에 보여줄  드라마나 콘덴츠를

수십년 이미 쌓아두고 있다 어쩌고였음.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웬걸? ㅋ

한국인들이 그나마 좋아하던 러브레터도 정작 섬나라 자국에서는 그정도 인기 흥행도 아니였고 이후 여러작품들 국내 개봉 할때마다 친구들이랑 보러가자했다 극장문 나오면서 노잼으로 욕바가지 몇번이나 듣고 나왔던 경험담이 생생.ㅋ
굿잡스 20-02-13 00:53
   
이미 음악등도 90년대 대한민국은 서태지가 나오면서 댄스 힙합등이 강세 주류로 자리하던 시기에 이수만등이 본격 엔터테이먼트를 만들어 1세대 한류 K팝붐에 드라마도 대장금 겨울연가 올인등이 아시아 전역으로 뻗어 나갔던 시대흐름.
뚜비탕 20-02-13 00:56
   
갈라파고스 원숭이들은 뭔말인지도 모름
굿잡스 20-02-13 00:59
   
여기에 게임도 쨉이 콘솔로 반복 우려먹기를 할때 세계 최초의 온라인 게임 상용화와 임요한 오늘날

페이커같은 프로게이머과 E스포츠를 창시 점차 세계 주류 문화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고

웹툰 웹소설등 역시 세계 최초로 만들어내면서 기존 버젼을 벗어나 디지털 만화문화를 선도 및 K패션 뷰티등  역시 고도화.(기존 제작자 중심 음원 지원에서 실시간 소비자 선택 음원 소비 시대로의 세계 최초 디지털 음원서비스, mp3플레이어 상용화등  역시)
고기자리 20-02-13 00:59
   
그 시절 방송에서 전문가란 사람들이 나와서 토론하는데. 일본 문화 개방하면 한국문화가 잠식당한다고 반대 하던데.. 불과 몇년만에 욘사마 목도리한 일본녀석들이 돌아 다니고 있더라..
개방하기 전부터 일본문화 동경하던애들은 여러가지 루트로 이미 다 접하고 있었고, 일반인들에겐 일본은 그냥 갈라파고스 공화국이였지. 결국 문화개방은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그걸 빌미로 한류엔터테인먼트가 성장하여 국제무대까지 뻗어가는 계기가 된거지.
달빛총사장 20-02-13 01:02
   
애니 외엔 볼 게 없지 않을까 하는데요.
Mahou 20-02-13 01:05
   
인정하는게 전 뭐가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걍 잘난놈은 잘난놈. 못난분은 못난분.
말씀하신 문화도 마찬가지로 아..니들 그렇구나? 난 이래.
걍 구분 딱 지어져서 별 고민도 안들어요 ㅎㅎ

요는 자존감. 너님은 어떻든, 나는 이렇다.
너를 존중하나, 나또한 흔들림이 없다.
뭐 이런거 장착하고 있음 되요.
혹은 너꺼 중에 장점이 있다? 그럼 내가 참고하지.
너가 선생도 아니고, 와서 갈켜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알아서 내 기준에 맞춰 나를 발전시키는데,
너님 뭔 상관? 내가 너님께 배움? 필요에따라 참고한거지.
대충 이런 식으로 전 사고가 돌아가거든요 ㅎ
굿잡스 20-02-13 01:06
   
도리어 쨉과의 문호 개방으로

쨉의 쓰레기 문화들이 침습. 

기존 우리 정서나 문화에선 상상도 잘 못했던

쨉의 더러운 이지메 ,원조교체, 일진 학폭서클, 기업사원문화등
오대영 20-02-13 01:08
   
예전에는 정말로 좋은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좋은 음악

여러가지로 괜찮은 작품도 많았고 주제의식도 공감할만 한 것들 같이 고민할만 한것들 이었는데 언젠가부터인지

그냥 수준이 떨어진다고나할가 그냥 매력적이지 못해요

일본에 매력적이고 연기 잘하는 배우는 있고
좋은 스토리도 있는데. 따로 논다는 느낌도 있고

먼가 열정이 없어보이는 것도 있고
유저님 20-02-13 05:56
   
상대방을 인정하면 자신의 인격이 올라가는걸
봉준호 수상소감에서 느끼네요
상대감독들 치켜세워주면서 자신을 낮춘거같은데
본인이 상을 가져가잖아요    덕분에 여론도 우호적이고요
     
굿잡스 20-02-13 10:35
   
지극히 원론적이고 맞는 말인데

그런 봉감독의 소통식은(미 헐리우드 영화의 영향력이야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명실상부한 세계 탑급이니)

그걸 받을 수 있는 문화적 수준이 되는 사람  혹은 문화 토양에서나  가능.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상대를 온갖 미디어에서 밤낮없이 흠집 왜곡 날조식 험한 반한하는 사회 문화의 섬나라의 현상황에선 이런 쌍방간 소통을 애초에 누리거나 게재할 자격이 못되는게 현 쨉의 수준(나는 상대에 온갖 개솔을 다퍼부으면서 상대에겐 존중과 칭찬은 매번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