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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3 02:20
인생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 꾸벅(__)(' ')
 글쓴이 : 용사마
조회 : 732  

선배님들.

결혼하면 남편은 거의 모든순간에 있어서 아내에게 져주어야하나요?

제 성질대로 의견을 내거나 반박하면 100프로 싸우네요...

그럼 또 말도안하고 유령인것처럼 1.2일 지나고 푸는데 시간걸리고. ㅡㅡ;

선배님들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그냥 아내분에게 모든걸 져주시나요? 가족의 평화를위해서? 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한국대중문화가 전세계를 품안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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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ikhu 20-02-13 02:22
   
아는 분은 밥상을 엎어버리시던데요

그냥 따라하면 안되고
자신의 파워을 먼저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봅니다
헬로가생 20-02-13 02:25
   
져주면 계속 져야함.

우선 스쿠엇을 매일 500번씩 하세요.
그럼 싸울일이 적어짐.
치즈랑 20-02-13 02:26
   
지고 이기고가 어디있나요
진다는 표현으로 님은 벌써 아웃 ...

여왕 처럼 모시고 살면 됩니다.
그럼 님은 당연히...
     
헬로가생 20-02-13 02:28
   
...내시가 됩니다.
          
치즈랑 20-02-13 02:31
   
네이~~~~~~
               
Collector 20-02-13 03:12
   
아... 이 센스쟁이들...ㅋㅋㅋㅋㅋ
Sarah 20-02-13 02:27
   
저는 져주는 편인데
져주는거 알고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자기의견이 100% 맞다고 생각하면 그럴일은 없겠지만서도...
너무 의견차이 나면 힘들겠어요
     
khikhu 20-02-13 02:28
   
죄수 결혼 했었네?
          
Sarah 20-02-13 02:31
   
여자친구한테 져준다는 말이에요
               
khikhu 20-02-13 02:31
   
그럼 결혼도 안하고 아는척 한거임?
어느 가정을 파괴하려고 그런갑다로 결혼도 안하고 훈수둔거임?
                    
Sarah 20-02-13 02:34
   
훈수라고 할것 까지야
너무 확대해석 ㄴㄴ해
                         
user386 20-02-13 05:04
   
결혼과 동거도 많이 다르지만 연애와 결혼은 하늘과 땅차이...ㅋ
     
강인lee 20-02-13 02:30
   
죄수 뇌내망상 쩌내
운드르 20-02-13 02:30
   
난 좀만 뭐라 할라치면 엉겨붙어서 어쩔 수 없이 져줌 ㅠㅠ
현무 20-02-13 02:31
   
살면서 조금씩 양보해서 맞춰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라온 환경, 정립된 개인 가치관 등 바꿀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그렇다고 무조건 양보해서도 안되며, 내가 양보할 수 없는 선을 그어놓으시는게 그나마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통크게 양보하실 건 양보하되 물러설 수 없는 선을 미리미리 공표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너무 피곤한 삶을 살게 되더군요.
뼈미라 20-02-13 02:32
   
저는 신혼때 싸우면 와이프가 우는거 싫어서 져주기 시작했는데 시간지나면 와이프도 내가 져주는거 알더라고요.. 이렇게 십년 정도 지나니 그냥 서로 감정 안건들이고 농담반 진담반 하면서 이해해주면서 살아지더군요
빈밥통 20-02-13 02:45
   
이기면 뭐합니까 ? 져준다는 표현이 맞죠 그래야 등 손 안닿는데 긁어줍니다
진빠 20-02-13 02:45
   
져주기는 하는데...

그래도 완곡하게 넌짓이 한마디는 합니다.

바로 받아들이기는 힘들어도...

나중에 그말을 조금 생각을 하더라구요...

그러면 다음 같은 상황에서 조금은 쉬워지더이다...
     
치즈랑 20-02-13 02:46
   
성깔있으시네~~~
          
진빠 20-02-13 02:48
   
성질 한번 부려볼까요? ㅎㅎ

이 인상에 성질까지 부리면... 어쩔 ㅋㅋ
               
헬로가생 20-02-13 02:54
   
                    
진빠 20-02-13 02:58
   
헉... 라브베가스 카지노 드니로 형~~ ㅎㅎ
Collector 20-02-13 03:19
   
잊어서 안 되는 것 하나는 감정과 감정이 충돌하면 결과는 좋지 못하다는 거 아닐까요... 케이스바이케이스이니 상세한 조언까진 못 드리겠고, 어떻게든 서로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대화할 방법을 찾아보셔야죠...

하루에 한번은 잔잔하게 힘이 되는 배려의 말을 아무렇지 않게 툭 던진다거나... 장인장모 선물을 사서 다음에 찾아뵐 때 드리라며 준다거나... 와이프가 좋아하는 자그만 먹거리나 선물 하나씩 종종 사다준다거나...

서로를 신뢰하면 안 이쁜 점도 이뻐보이는 거고, 서로를 불신하면 이쁜 점도 미워보이는 거고... 서로 미워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셔야죠 뭐...

당장의 눈 앞에서 이기는 전술적 승리보다는, 지나놓고 보니 크게 전략적으로 승리해서 상대를 핸들링할 수 있게 되는 방법을 구상해야 한달까 뭐랄까... 뭐 뜬 구름 잡는 소리 같긴 하지만... ㅎㅎ
자그네브 20-02-13 06:09
   
집사람과 한번도 안싸워봐서....
사람이란게 같이 안살아보면 모르는 일종의 뽑기같은건데
저는 좀 행운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ㅎㅎㅎ
지해 20-02-13 08:59
   
의견을 말할순 있으나
관철은 하려고 하지마라
말하기전에 들어라
특히 떠들지 말아라

여태까지 살아온것과 반대로 하면 편안하다
너르기 20-02-13 08:59
   
ㅎㅎ 살면 살수록 마누라 기세가 등등해 짐
나중 바가지가 취미생활화 됨
고로 답이 없음
그냥 붙거나 붙고난 후
일시 가출해요 몇시간 게임방에 갔다오면 됩니다
그럼 많이 수그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