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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3 08:27
저출산 한국의 미래
 글쓴이 : 사이다맛쥐
조회 : 1,274  

지금은 2030년, 45살 남자 김모씨는 중경외시급 대학을 나왔지만 문과라 딱히 취업이 어려워 7급에 뛰어들었다가 포기하고 9급으로 전향, 그마저도 적체가 심해 요즘은 연고대 문과생들도 9급에 몰리면서 김씨는 겨우 올해 합격할수 있었다.

김씨가 노량진에 올라온지도 17년, 드디어 9급에 합격하고 맞선도 많이 봤지만, 여자들은 하나같이 김씨가 모아놓은 돈이 없고 집도 없다며 김씨에게 퇴짜를 놓았다. 아무리 45살이라도 이제 갓 9급에 합격했는데 무슨 아파트가 있겠는가.

노량진엔 이미 김씨같은 노총각들이 많다. 40대같이 보이는데도 아직도 아디다스 추리닝에 삼선쓰레빠 신고 노량진 고시원이나 원룸에서 가끔 햇반이나 컵라면사러 나오는 총각들을 보는건 이제 일상이다. 노량진 고시촌일대의 아마 30%이상은 40대 이상의 노총각들인거 같다.

김씨 고향도 아주 시골은 아니다. 나름대로 지방 광역시인데, 김씨 또래의 40대라도 그나마 여자들은 부모님 눈치를 덜본다. 남자는 30~40되어서 부모님 밑에 얹혀살면 한심하게 주변에서 보기도 하고 사지 멀쩡한 장년층이 부모님밑에 살수는 없다쳐도, 여자는 다르다. 딸이 아무리 40대라도 처녀혼자 서울가서 살게하긴 위험하고, 어차피 시집가면 일은 남편이 메인으로 할텐데 9급은 어차피 합격할 엄두도 안나는데 해서 뭐하겠는가?

그래서인지 45살 노처녀인 윤모양은 오늘도 9급남을 선보고 왔는데, 아무리 요즘이 남녀평등 시대라도 집은 남자가 해오는게 맞지않나? 남자가 집은 커녕 노량진에서 젊은시절 공부에 다 날려서 모아놓은 돈도 없댄다. 윤씨는 결국 커피만 얻어먹고 오늘도 맞선은 파토났다.

윤씨는 집에와서 70넘은 노모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에서 모피코트 쇼핑을 하면서 한남들은 45살까지 집한채 없냐며 투덜거린다. 사실 칠순이 넘은 노부모 입장에서도 하나뿐인 딸이 짝 못찾아 노처녀인게 한때는 걱정되기도 했지만, 옆집딸 최모씨 아랫집딸 박씨도 전부 40대 처녀라 뭐 다들 그런가보다 한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동대문 평화시장이나 두타나 밀리오레에 한국인도 꽤 있었는데, 이제는 전부 동남아같은데서 이민온 외국인밖에 없다.

내국인 여자 40~50대는 그나마 아직 백화점 소비층이다. 70~80 노부모랑 같이와서 매출이라도 올려주니까, 그렇지만 그건 그동안 노부모가 모은돈으로 원룸건물사서 월세받아 나오는 돈이지, 45세인 한국여자가 나가서 벌어오는 돈이 아니다.

신세계 롯데 등등 백화점의 타겟고객도 바뀌었다. 내국인 소비층은 2010년대부터 비혼이 점점 늘면서 이젠 백화점에서 중장년 내국인 부부들은 거의 찾기가 힘들어졌다. 게다가 외국인들은 백화점보단 아울렛이란 이름을 좋아해서, 강남이고 잠실이고 전부 어지간한 백화점들은 내국인 손님으론 인제 재미 못보는걸 알고는 죄다 아울렛으로 이름을 바꿨다.

물론 강남 서초 잠실같은 일부 부자동네엔 여전히 내국인 금수저 40~50대 부부와 자녀가 살지만, 그 숫자가 너무 적어졌다. 강남 3구를 제외하고는 이제 외국인 부부가 점점 주변지역을 장악해 오는거 같다.

내국인 부부가 줄고 출산도 줄어드니 정부는 점점 외국인 이민자들을 위한 배려책과 특혜마련에 힘쓰면서, 가끔은 여기가 한국이 맞는지도 갸우뚱하다.

한국인들은 아직도 대학입시교육에 매달려 영어 국어 수학 사회 등과 같은 과목에 메달려 살지만 이제 그런것은 전부 의미가 없어졌다. 당장 사회나가서 밥벌이하는데 아무 도움도 안되게 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 내 외국인들은 상황이 달랐다. 그들은 한국에서 온갖 혜택을 누리며 기반을 확보한 다음 지방의 상권들을 장악하고 돈되는 산업들을 재빠르게 눈치채서 그 산업들을 장악하고 떼돈을 벌었다. 한국어 못해도 상관이 없었다. 자신들의 주 고객층들도 자신들과 같은 외국인들이었으니까.

이미 10대, 20대 한국여성들의 결혼가치관도 달라져 있었다. 서울대 나온 서울의 한국남자보다 지방에서 돈잘버는 동남아 남자가 결혼정보업체에서 훨씬 인기가 많았다. 한국여성이 외국인 남자와 결혼하면 한국남자와 결혼하는 것보다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더 많고 결정적으로 아들을 낳을 경우 군대문제에서도 더 자유롭기 때문이었다.

이미 한국의 여자연예인들은 이전에 이 상황을 눈치채고 중국이나 일본 또는 베트남의 인기 남자연예인과 결혼해서 자기 남편의 나라로 국적을 바꾼 다음 본국인 한국에서 단물만 빨아먹고 외국에서 사는 경우가 다수가 되었다. 이들은 자식을 낳으면 당연히 한국인으로 키우지 않았다. 어떤 여자연예인은 중국의 남배우와 결혼 후 자식을 낳고 언론에 내 자식은 절대 한국인으로 키우지 않겠다고 선언을 해서 한국에서 스티붕유보다 못한년으로 찍혔다. 그러나 그 여자연예인은 전혀 개의치 않고 국적도 이름도 전부 중국식으로 바꾸었다.

더이상 한국은 한국인의 나라가 아닌거 같다. 2050년쯤 되면 외국인이 3분의1을 넘을거같다. 한국인들은 최악의 경우를 상상해본다. 자신들이 이나라에서 중국의 티베트족과 같은 취급을 받게 되는거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정계.재계에도 외국인들이 다수 포진하기 시작하고, 내국인들이 결혼도 못하고 애도 안낳으니 그동안 늘어난 외국인 자녀들이 고3이 되어서 한반에 절반이 외국인이다. 수시 학종에서 외국인 정원이 작년부터 50프로까지 늘어났고, 내년부터는 수능에서 국어영역도 선택과목이 될 계획이다. 이러니 근 20년 안에 한국에서 한국어가 소멸되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이 나라가 2100년까지 한국인의 나라로 존속할수 있을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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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총각 20-02-13 08:30
   
아......
나당 20-02-13 08:35
   
당연한 흐름...
나만 잘살면 됨...
내인생 나름 민족주의 재미있게 느꼇음
한국 국적 유지하고 외국서 걍 살다가 치료받으러 들어오면 댐
강인 20-02-13 08:35
   
그래서인지 45살 노처녀인 윤모양은 오늘도 9급남을 선보고 왔는데, 아무리 요즘이 남녀평등 시대라도 집은 남자가 해오는게 맞지않나? 남자가 집은 커녕 노량진에서 젊은시절 공부에 다 날려서 모아놓은 돈도 없댄다. 윤씨는 결국 커피만 얻어먹고 오늘도 맞선은 파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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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한국의 모든게 보임
자유공간64 20-02-13 08:50
   
30년전 빨갱이한테 나라 먹힌다부터 시작해서 최근 일본 중국에게 먹혀서 거지될거라는 것 까지
나라 망하기만 바라는 인간들 많아요 ... 사고도 떨어지고, 피해망상에, 침소봉대하고, 밸런스도 엉망 ....
남들 걱정해주는 척하지 말고 본인이나 좀 열심히 살아보슈 ...
공기번데기 20-02-13 09:47
   
팩트, 통계 없는 소설, 선동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