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의 관광 명소인 금각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교토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 [AP=연합뉴스]](https://t1.daumcdn.net/news/202002/13/joongang/20200213050152657rytj.jpg)
일본 교토의 관광 명소인 금각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교토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공포가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 교토를 엄습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교토의 단골손님인 중국인, 한국인, 홍콩인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다.
일간 겐다이 등에 따르면 교토 시내 호텔들의 공실이 1000개 실이 넘고, 1박 200엔대의 파격적인 요금까지 등장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 예약사이트인 '라쿠텐 트래블'에선 교토 시내 공실이 1000개 실이 넘는 날이 많다. 12일 오후 현재, 이번 주말(15~16일)의 경우 공실(성인 2인 1실 기준)이 930여 건 검색된다.
파격가를 뜻하는 ‘게키야스(激安)’ 방들도 등장했다. 교토역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캠프장 형태의 게스트하우스 ‘교토 스테이션 베이스’는 최저가 250엔(약 2600원, 소비세 포함)에 하룻밤을 묵을 수 있다.
에헤라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