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 걷어차기라고 느끼시는 모양인데, 기존 보유자들의 마음은 님이 부러워하시는 것처럼 여유있지 않습니다. 부동산으로 인해 예전같은 투기적 재산증식은 커녕 현상유지도 기대하기 어려워졌고, 임대수익도 보합 내지는 하락 추세이며 그나마 세입자를 구하는 것도 예전에 비해 어려워졌죠.
정부가 시행하는 사상 최고 수준의 압박 정책들은, 그 하나하나를 따져보면 틀린 말이 별로 없습니다.
무리한 빚내서 집사지 말고, 남의 돈으로 집사지 말고, 공공재이기도 한 부동산을 필요 이상으로 보유하지 말자는 거지요.
절레절레... 투기물량으로 어짜피 LTV 완화한다고 주택물량이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는건 이미 지난 10년동안 보고 겪어온 일임. 단순히투기만 문제냐 어설프게 빚내서 다주택 보유하겠다는 중위소득의 비우량대출의 확대는 부동산거품이 꺼져 최종적으로 일반 가정들도 파산에 이르는 국가위기의 가장 큰 리스크를 키우는 꼴임. 우리가 아무런 경제적 피해 즉 사회구성원 전부가 어느정도 손해 보는것 없이 투기꾼도 막고 비우량대출도 알아서 줄어들며 주택공급이 완화되어 너도나도 해피해피 집사는 그런 일은 현재 부동산 구조에서 있을수도 없는일임.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막연하게 불만만 토로하는건 이제는 시민의식의 배움과 부족 탓으로 봐도 무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