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디지털 전환을 못한게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전자 기업 대부분이 아날로그에 머물러 있었던거 같고,
그나마 소니가 디지털로 전환하기 했죠.
MP3 처럼 손실압축을 사용하는 MD 도 만들고, VHS 보다 나은 스펙으로 베타도 만들구요.
근데... 표준에서 죄다 밀려 버리죠.
이후 비디오 시대당시 베타방식 재판인 md광출력 광녹음 시대부터... 디지털시대와 겹치다보니,
그 긴 시간동안 녹음을 떠야되는 방식이니.. 그외도 여러 불편한점
베타방식 비디오와 똑같이 되버리죠.
디지털전환기 적응실패가 저들의 실패원인이죠.
오늘 삼성 폴더전화기 일본 번역보니...
아무리봐도 앞으로 저게 대세인데... 이 바보들은 저걸 단순히 특이한,
지들 잘나갈때 했던 도전정신따위로(밥솥에 인터넷 연결해 레시피받고 하여튼 그런류 비슷하게 취급)
받아들이는걸 보니,
(물론 이치들 특성상 겉으로만 이리말하고.. 다른곳 에선 악다구니겠죠.)
디지털 시대 흐름을 제대로 못읽은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오만했죠 자기들이 기술을
선도한다고 생각했고 자기들이 쓰면 다른나라들은 다 따라온다고 판단했지만 제대로 된
오판이었죠 대표적인 사례로 MD와 MP3에서 자기들이 밀고있는 MD가 대세가 될걸로 봤지만
재생기기에 파일만 집어넣으면 되는 편리한 방식의 MP3가 대세로 자리잡는데도 미련을 못버리고
몇년을 MD에서 뻘짓하다 휴대용 플레이어 시장에서 퇴출됐죠 TV도 마찮가지로 아날로그 시절
누구도 못따라온다는 화질만 믿고 특히 우리나라 전자회사들을 비롯해 다른라나들은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아날로그만 붙잡고 디지털은 천시하다 삼성이 보르도 디자인의 디지털 TV로 대세를
뒤집자 그제서야 디지털 TV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당시 디자인의 혁신이라던 삼성 보르도 TV
디자인부터 카피하느라고 난리법석이었습니다.
반면교사로 삼기엔 문화 또는 습성이 달라서 망하더라도 일본처럼 망할 일은 없어요.
일본은 전자산업뿐만이 아니라 어느 분야도 개때작전이고 뭔 저리 브랜드가 많냐고 생각할텐데 그게 일본의 국책이고 문화습성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잘 나갈 땐 세계시장을 일본브랜드로 도배하면서 싹쓸이 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망할 때도 같이 망하는데
이것의 최후 막장은 흔히 말하는 일본정부 주도의 일장기연합으로서 엘피다,르네사스,JDI 등 지금까지 백전백패 전패신화를 기록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