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은 생선묵을 말하고,
오뎅은 어묵, 달걀, 무, 두부, 유부, 곤약, 떡 등등 여러가지 재료를 꼬치에 꽂아서 국물에 끓인 꼬치/전골 요리를 말함.
어묵을 부르는 일본말이 가마보코 말고 또 다른 말도 있고 의미가 좀 다르다고 하는데 거기까진 잘 모르겠고, 어쨌든 오뎅을 어묵이라고 하는 건 잘못된 말임.
굳이 왜국말 안쓰려면 어묵탕이나 어묵꼬치같은 말 쓰면 됨.
오뎅을 어묵이라고 하는 건 김치를 배추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
탄돌이2님 볼때 답답한게 별로 답없는걸 가져와서 뜬금없이 내가 맞고 다 틀렸다고 주장하시는데 그거 어그로임. 애초에 그렇게치면 오뎅이라고 주장하신 어묵도 일본에서 개발한 음식도 아녀요. ? 한국 짜장면이 유명하다고 장면류에 무조건 짜장면만 쓰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진데...
콘크리트는 일본에서 만든게 아님.. 애초에 19세기초 포틀랜드 시멘트가 개발되고 그걸 19세기 중후반에 프랑스에서 포틀랜드 시멘트와 철망을 이용한 콘크리트를 상용화하고 19세기 후반에 독일에서 철근보강 콘크리트를 구조물에 많이 사용하게 됨.. 결국 콘크리트는 유럽에서 만든거임.
근데 콘크리트 라는 영어 발음이 안되는 왈본식 영어를 배운사람들이 이걸 공구리라고 부름...
한때 공구리라는 명칭이 폭넓게 쓰였고 지금도 많이 쓰고 있음.. 이런식의 건설용어등이 많은건 주지의 사실임.
근데 쓰다보니 용어의 근본도 모르고 막 써재낀 일본식 용어를 정리하고 원어를 쓰든 아니면 순화하여 번역화시킨 표준어를 쓰자는 움직임이 일어남..
그결과 현재는 건설용어도 많이 변경하여 적용하고 있고 지금은 꽤 넓게 사용됨. 앞으로 시간이 지나가면 점점 더 많이 바뀔꺼임.
근데 이글의 글쓴이 주장은 콘크리트라는 말을 쓰지말고 공구리를 쓰자는 거임..
한마디로 억지주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