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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2 22:15
기숙사 학생들 물건 다 버리고 격리병상 설치한 후베이성
 글쓴이 : 별명11
조회 : 1,164  

ㆍ사물함 속 집기들 쓰레기 취급 쑥대밭…인권침해 비판
ㆍ좁은 내부 등 환경 열악, 신축 임시병원 안전성 논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우한(武漢)이 있는 중국 후베이(湖北)성이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부작용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후베이성이 대학 기숙사 등을 개조해 병상 수천개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학생들의 인권이 침해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우한시가 열흘 만에 완공한 임시 격리병원의 안전성을 둘러싼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 9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쑥대밭이 된 한 대학의 기숙사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왔다. 우한 소프트웨어공정 직업학원(WHVCSE)의 기숙사 건물 2개 동 사이로 이불, 세숫대야, 신발, 컵 등 살림살이가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었다. 동영상 속 교직원들은 기숙사에 있는 물건들을 쓰레기처럼 처리했다.

학생과 누리꾼들이 분노하자 학교 측은 일부 부적절한 점이 있었다며 10일 새벽 사과문을 발표했다. 기숙사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창문으로 학생들의 물건을 던진 후 한꺼번에 정리했다고 시인했다. 학교 측은 “우한 봉쇄령 때문에 동원할 수 있는 교직원이 200명뿐이었다”며 “특수한 시기 학교의 어려움을 이해해달라”고 했다.

앞서 후베이성은 지난 7일 긴급 통지를 통해 WHVCSE를 비롯해 우한 상학원(商學院), 장한(江漢)대학, 우한 선박직업 기술학원 등 우한시 대학 4곳의 기숙사를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격리 거점으로 삼고, 4000개의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진환자가 빠르게 늘어나자 후베이성은 다음날 두 배의 병상을 대학 측에 요구했다. 후베이성의 요구에 이들 대학은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기숙사를 대규모 병동으로 개조했고,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개인물품을 쓰레기처럼 다루는 등 인권침해 논란을 일으켰다.

우한시가 최근 열흘 만에 완공한 임시 격리병원 두 곳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도 제기된다. 우한시는 지난 3일 1000개 병상 규모의 임시 격리병동 훠선산(火神山)병원을, 9일에는 1600개 병상 규모의 레이선산(雷神山)병원을 각각 열었다. 또 우한시에 7개 임시병원을 세우고 4300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졸속으로 만들어진 격리병원의 열악한 환경은 오히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12일 “임시병원의 격리병실 내부는 좁은 침대들이 가깝게 붙어 있거나 2층 침대로 돼 있고, 병실이 칸막이로만 나뉘어 있어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좋은 환경”이라고 했다. 미국 내슈빌 밴더빌트대학의 전염병 전문가 윌리엄 샤프타는 임시 격리병원을 두고 “말이 도망간 후에야 문을 닫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1918년 8월 미국이 스페인 독감을 억제하기 위해 대규모 임시병원을 지었으나 열악한 시설 때문에 오히려 확산됐던 사례도 언급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32&aid=0002991382&sid1=104&mode=LSD

기숙사를 폐허로 만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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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11 20-02-12 22:15
   
guns 20-02-12 22:19
   
아니무니다 짱깨 전통문화이므니다 이걸 까면 미개인이무니다.
대간 20-02-12 22:25
   
짱개의 미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