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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3 11:37
"손자 내가 돌봐야"…내국인 할머니, 국방어학원 자진 입소
 글쓴이 : 보미왔니
조회 : 1,848  

13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국방어학원에 들어온 3차 귀국자 140명 가운데 어린 손자가 있는 내국인 할머니가 입소를 원해 전날 밤 국방어학원 측이 허용했다.

 

이 할머니는 손자의 건강을 직접 챙기기 위해 2주 격리라는 불편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손자와 같은 방에 배정됐다.

 

방역 규정에 따라 1인 1실이 원칙이지만 보호자의 보살핌이 필요한 12세 미만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방을 쓸 수 있다.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은 우한 교민(3명)과 중국 국적 가족(2명) 5명, 자녀 2명(11세, 15개월) 등 7명도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국방어학원에 입소했다.

 

자녀 2명은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 부모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갔고 자녀들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국방어학원 입소자는 자진 입소 할머니 1명과 음성 판정 7명을 포함해 모두 148명으로 늘어났다.







할머니의 사랑~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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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20-02-13 11:41
   
음..

할머님 사랑은 충분히 이해되긴 한데 이번 우한바이러스가 아직 백신이 없다보니

무엇보다 젊고 건강하면 별탈없이 넘어가는데 연세가 있으시면 혹여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점도 고려해야 할 듯 하군요.(여건이 되면 좀더 젊은 분이 맡으시는게)
     
쥐로군 20-02-13 11:42
   
그게 안되니... 할머니가 나서신거겟죠....

용감한 할머니의 선택이지 않나 싶습니다.
     
승리만세 20-02-13 11:57
   
뭐 그런점은 당사자에게 통보했겠죠, 책임소재도 물론이고 그걸 다 본인이 각오했으니 허락했겠죠
ashuie 20-02-13 11:43
   
할머님 면역력도 낮으실텐데...너무 걱정되네요
     
쥐로군 20-02-13 11:49
   
뭐...사실 손자가 코로나에 전염되지않았다면, 어찌보면 크게 걱정하실필요는 없을꺼에요.

일단 1차 검사때 이미 이상없다고 체크되기도했고, 정밀검사는 나와봐야알겠지만말이죠.

단지, 잠복기거나...발병할때가 문제인데... 그나마 최근에 특정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그걸로 어떻게든 하시지않을까요?
너르기 20-02-13 11:48
   
이런 희생으로 우리가 일어선 것
이러한 숭고한 정신이 우리나라의 근간입니다
봄날에소풍 20-02-13 12:03
   
소설쓰자면 유증사로 부부는 음성나와도 특별 격리하면 애들과 떨어져야하니
11개월 아기를 돌보녀고 할머니 입소 하는것 아닐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