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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3 12:04
학창시절 이해안됨류甲....jpg
 글쓴이 : 소유자™
조회 : 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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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자칭 교관이라는 ㅄ새끼들이 우리 학생들 ㅈ나게 괴롭힘,

별의별 이상한트집잡아서 학생들 엎드려뻗쳐를 무슨 1,2시간씩 시켰음


실수로 교관이랑 눈 마주쳤는데 그 교관이라는 새끼들이 째려봤다고 ㅈ나게 ㅈㄹ하면서 누명씌운 애 있던 줄 죄다 엎드려 뻗쳐한적도 있음


그리고 처음부터 왠 갑질이 이리도 심한지.....툭하면 한다는말이


"본 교관은 학생들의 행동에따라 천사가 될수도, 악마가 될수도 있습니다"


ㅇㅈㄹ해댐..........ㅅㅂ....


초등학교때 생각나는데, 초등학교때 잠을자다가 어떤애가 밖으로 나갔었나봄

덕분에 걔때문에 자다가 갑자기 교관이 저 포함해서 그 방애들 죄다 욕설밷고 소리질러서 깨워서 복도에서 엎드려 뻗쳐 시켰음..............ㅅㅍ....


고등학교 2학년때는 다짜고짜 만나자마자 수련회 온 고등학교2학년 학생들 넓은강당으로 돼지무리 몰고가듯이 가둔다음, 1,2시간 정도 엎드려 뻗쳐한적도 있음


그리고 마지막 캠프파이어때는 무슨 맨날 이상한 슬픈음악에 궤변 지껄여대면서


"여러분땜시 고생하는 부모님을 생각해보십쇼" ㅇㅈㄹ해대면서 강제로 눈물 착즙해댐.....


ㅆ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금생각해보면 천금같고 피같은 부모님돈 요즘에 태어났으면 취직도 못하고 개백수로 살 이런 인간말종 쓰레기들한테 바쳐가면서까지 왜 이런 치욕을 당하고 살았는가 도저히 모르겠음


하........진짜 별의별 핑계대면서 끝까지 거부했어야 했는데....선생들한테 거역할 만큼 전 용기있지 않았음...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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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20-02-13 12:07
   
쨉강점기

쨉의 전제 식민의 더러운 교육풍토가 군부독재시절로 가면서 변함없이 계승.
     
sangun92 20-02-13 12:20
   
No!

60~70년대에 국민학교~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수학여행을 다녀왔지만
그 때는 저런 문화가 없었음.
그냥 애들이 사고치지 못하게 선생들이 단속하는 수준.

조교니 뭐니 하는 것들이 나와서 설친 것은
80년대 이후에 들어서서 나온 풍습임.

그러니 왜구들의 식민지 교육풍토가 변함없이 계승되었다는 말에는 어폐가 있음.
          
굿잡스 20-02-13 12:30
   
오~~좋은 학교 단니신 연식 있으신 분인듯 (6,70년대면 남북전쟁 끝나고 이승만 박정희 독재시절인데 ㄷㄷㄷ ㅋ)
칼까마귀 20-02-13 12:11
   
교련을 받는 것 보다 그래도 수련회가 나음
LikeThis 20-02-13 12:12
   
고등학교 1학년때 수련회를 갔었음...
역시나 교관이라는 빨간모자들이 애들 막 굴리고 갈구기 시작했음.
그때 우리 1학년 대표가 벌떡 일어서더나 부당한 처사라며 그만둘것을 요청함.
애들이 환호성 지르고 그때부터 다들 드러누워서 아무런 말도 안들었음.
교관들이 쌍욕하고 소리지르고 해도 애들 꿈쩍도 안함.
선생들이 나서서 수습하려고 했는데,
1학년 대표가 또 벌떡 일어나서, 선생들이 학생들 보호는 안하고 왜 교관편에 서있냐며 일갈...
애들 또 환호성 난리난리...
그 후로 모든 일정은 관광과 자유시간으로 대체되고...
별 일없이 학교로 복귀...
그 후에 모든 수학여행과 수련회 등등은 학생회의 전체투표로 일정과 장소를 결정하기로 학생회에서 의결해버림.
그래서...
졸업할때까지 어떤 단체 여행도 없었음.
학생들 과반이 항상 "가지 말자"에 투표함...
그게 전통이 되어서 아직도 우리 학교는 단체여행 못가고 있다고...
     
bayonet 20-02-13 12:57
   
오. 저도 비슷한 경험이.
다른점은 할일 없어진 교관들이 다음날 돈을 갖고 날라버렸죠.
     
Wombat 20-02-13 12:58
   
오오..전학교가 민주투쟁을 50+ 획득했군요
진정한 인생공부 했네
거기에 내가 있었어야 했는데 나도 일찍 그 스킬 좀 얻게 말이죠
리루 20-02-13 12:16
   
저런 것도 있었어요? 신기...
굿잡스 20-02-13 12:16
   
이런 더러운 쨉 문화 풍토는 상당히 많았군요.

월요일 학교 전체 학생들 운동장에 잡합시켜 각잡고 모이게 해서 단상에서 교장이 일장연설식.

이런 것도 대표적 쓰레기 전범 쨉의 잔재문화에 만연했던 학교네 폭력 체벌등.

이외에도 한쨉 문화 개방하면서 우리 정서에선 상상도 못해던 이지메나 원조교제 학교폭력서클등 쨉의 더러운 문화침투로 한때 사회문제로 골머리(요즘도 간간히 튀어나오지만)
     
소유자™ 20-02-13 12:18
   
90년생인 제가 전부 겪었던 일들입니다.

월요일마다 연병장=운동장에 모여서 단상에서 열병식, 그리고 왕따피해자...........정말 슬픈인생이였습니다....ㅠㅠ;;;;
          
구름에달 20-02-13 12:22
   
토닥토닥 ㅜ
          
굿잡스 20-02-13 12:23
   
정말 우리 사회 곳곳의 민주화 과정이라는게

이런 전근대적 더러운 전범 쨉 문화의 청산 타파와 일맥 상통하는 흐름이라는 지적이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고 보군요(지금도 토왜들이랑 싸우고 있지만 ㅋ)
대간 20-02-13 12:17
   
애들 학교에서 설문조사나 학교에 바라는 점 적으라고 할 때마다

시대에 뒤떨어진 수련회 따윈 집어치우고 차라리 기업체 견학이나 하라고...ㅎㅎㅎ

도대체 애들에게 저 따위 헛짓거리를 왜 강제하는 건지 원...
구름에달 20-02-13 12:20
   
빡시네 ㄷㄷ
sangun92 20-02-13 12:29
   
내 짐작으로는
대한민국 사회에 저런 풍토가 불어닥친 것은 마쓰시다 경영숙 때문인 것으로 생각됨.

80년대에 일본을 본받자는 바람이 일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마쓰시다가 인재 양성한답시며 운영했던 마쓰시다 경영숙 교육 형태였음.
기업에서 캠프를 운영하면서 군대식으로 실시했던 것.

왜국의 전자 산업을 따라잡자며 애쓰던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그 일환으로 마쓰시다 경영숙 흉내를 냈던 것.
80년대 전반에 대기업 연수원에 신입사원 연수를 들어갔는데 하는 꼬라지가 왜구식이었음.
연수원 과장이라며 나와서 자기 이력을 설명하는데
왜국의 어느 기업 연수원에 파견을 가서 몇년 동안 교육을 받고 블라블라~.

그런 식의 행태가 80~90년대에 점차 퍼지는 것을 봤음.
     
굿잡스 20-02-13 12:36
   
80년대에 일본을 본받자는 바람이 일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마쓰시다가 인재 양성한답시며 운영했던 마쓰시다 경영숙 교육 형태였음. 
기업에서 캠프를 운영하면서 군대식으로 실시했던 것.  >

님이 지적한 이런 쨉 사원교육 풍토 역시 전근대적 전제주의 전범 문화의 쨉 풍토에서 나온 연장선의 산실이군요. 특별한게 아니라(사장이 무슨 화장실 변기  청소 어쩌고  자랑질?에ㅋ

이게 잠시 단발성 효과에 더구나 쌍방 수평적 디지털 문화가 가속화되면서 이런 전범 쨉의  수직적 통제적 물리적 전제문화의 아나로그 기업 문화는 지금에 보듯 설자리와 경쟁력을 상실시키는 요인 중 하나)
          
sangun92 20-02-13 12:44
   
일단 어휘 수정.
마쓰시다 경영숙 ==> 마쓰시다 정경숙 (워낙 오래되다 보니 혼동이...)

저 지랄들 하는 꼬라지를 보면서, 저게 뭐가 좋다고 계속 전파되는지 이해 불가였음.
나중에는 기업들 뿐만 아니라, 학교에도 퍼지는 것 같았고.

아마도 왜국에서 저런 짓거리를 시작한 것도 (마쓰시다 정경숙은 1979년 시작)
명목은 정치계 인재 양성이었다지만
1894년에 태어나 쨉 제국시대를 살았던 마쓰시다 (파나소닉) 창업자 마쓰시다 코노스케가
자신의 뇌리에 강하게 박혀있는 왜국 군국 시대 문물을 후대에게 주입하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 싶음.
          
sangun92 20-02-13 12:52
   
내가 80년대 전반에 기업 연수원에서 받았던 교육 명칭이 "극기 훈련".
극기 훈련이라는 명칭 하에 받았던 교육들이 매우 요상했음.

요즘도 극기 훈련이라는 어휘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던데.
기간틱 20-02-13 13:08
   
88년에 강능으로 수학여행 갔었어요.
90 년 군번이니까 한참 구타금지로 군 내부에선 정신 교육 무장화로 거의 잡혀갔었고요.
확실하게 80 년 대와 90 년 대는 구분됩니다.
93 인가 94년에 서태지와 애기들이 나왓고 발라드의 최전성기가 시작됐었습니다.
투투, 솔리드,벅,.. 핫, 젝키, 핑클 등등.. 97년에 경제 환란이 있었지만 선이 아주 뚜렷했었습니다.2000 년 대 들어 밀레니엄 시대의 새 장이 열렸?죠.
2002 월드컵, 중후반 대에 산업계와 연예계도 확 바뀌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