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사회에서 전통적으로 가장 심한 욕은
"사람 같지 않은 년/놈"
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대체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형색은 사람이되 사람 구실을 하지 못 하는 사람으로
ㅡ 부모에게는 불효자
ㅡ 자식에게는 위신이 서지 않는 자
이 두 가지가 가장 컸다
하여서
"부모에게는 불효를 짓지 않고 자식에게는 부끄럽지 않은 아비요 어미가 되는 삶"
이것이
우리 한국전통사회에서 일러온
'사람다운 사람이요 그러한 삶'인 것이다
그런데
김문순대를 비롯한 여러 버러지들은
대체 무슨 마음과 낯으로 사는가
하여
저들을 사람 같지 않은 것들이라 달리 이를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