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함경북도 명천에서 사는 태씨성을 가진 사람이 물고기를 잡아 관찰사에게 반찬으로 내놓았는데, 관찰사가 태씨성을 가진 사람에게 물고기의 이름을 물어보았으나 그도 모른다고 하자 관찰사는 명천의 첫글자인 명자와 태씨성을 가진 사람의 성인 태자를 따서 그 물고기의 이름을 명태라고 지었다고 전한다.
오래 전에 모친이 잠깐 명태 사업하는 것을 봤었음.
항구에 들어오는 명태잡이 어선의 명태를 경매를 통해 매입.
인근 개천에 큰 물구덩이를 만들어놓고, 트럭으로 명태를 날라다 넣음.
일당을 주고 동네 아줌마들을 모아서 명태를 손질하게 함.
이 때 나오는 명태 알과 내장, 아가미 등은 따로 모음.
손질한 명태는 인근의 명태 덕장 (명태 자연 건조장)이나 아니면 대관령의 명태 덕장으로 넘김.
그리고 명태알과 내장, 아가미 등은 전부 젓갈로 만듬. (명란젓, 창란젓, 아가미젓)
명태 적장으로 넘기는 명태는 구입 원가 (구입 경매비 + 손질 인건비)를 회수하는 수준으로 끝.
진짜로 이문을 남기는 것은 명란젓, 창란젓, 아가미젓임.
경매받은 명태에서 알이 많이 나오면 이문을 꽤 남기는 것이고
알이 별로면, 남는 것도 별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