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죄수 1000여명, 코로나19로 '외출제한' 분노 집단탈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브라질 상파울루주의 교도소들이 수감자들에 대한 주말 면회를 제한하고 4월 부활절 때 죄수들에게 허용되던 외출을 취소한데 대한 죄수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상파울루주의 4개 교도소에서 1000명이 넘는 죄수들이 집단 탈옥했다.
상파울루 교도소 행정 사무국은 16일 밤(현지시간) 탈출한 죄수들 가운데 174명이 다시 체포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체포되지 않고 도주한 죄수들이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7154309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