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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2 17:18
밥 아저씨 참 좋아했었는데.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845  

초등학교 다닐 때 주말 저녁이었던가,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몇 안 나오던 체널을 돌리다 보면 EBS에서 폭탄 머리 한 덥수룩한 아저씨가 아주 두껍고 평평한 붓으로 미국스타일의 시원한 풍경화를 30분도 안 되는 시간에 그려 냈었죠.

입을 벌리고 넋을 놓고 지켜봤었는데 어느날 그 아저씨가 병으로 돌아 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게 돼 마음이 쓸쓸했던 기억이 납니다.

별로 나이도 안 먹었는데 종종 더빙된 영상 속의 밥 아저씨(배경음으로 실제 아저씨의 목소리와 달라 신기했지만)의 목소리를 들으며 추억에 젖습니다.

힐링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스트레스로 얼룩진(점철된) 삶에 잠시나마 평화를 주니 이것이 힐링이 아닌가 싶네요.

우연히 비슷한 느낌을 주는 유투버를 발견했네요.

멍하니 30분을 보고 있었는데 비슷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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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아제 20-02-12 17:19
   
혹시나 비슷한 경험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유투브에서 "Michael James Smith"를 검색해 보세요.
수염차 20-02-12 17:20
   
밥아저씨 더빙하던 성우분은 아직 살아잇겟죠...ㅋ
여름이구나 20-02-12 17:22
   
참~ 쉽죠?
     
러키가이 20-02-12 17:36
   
222222222222222222222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II복불복III 20-02-12 17:25
   
밥아저씨 트위치에서 예전 영상가지고 방송하던데ㅠ
지아시아 20-02-12 17:27
   
밥아저씨 진짜 힐링되죠. 다만 풍경화가 너무 많아서 그림이 애잔하고 쓸쓸했던 기억이 있숩니다
푼돈 20-02-12 17:38
   
티타늄 블루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