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말해,
산업 어려울때 돌파방법이 크게
1. 구조조정(즉, 해고)
2. 시스템 재정비(설계도, 원가계산, 시간할예 등등)
3. 새로운 산업 구축과 R&D로 기술력 증강
의 방법이 있는데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1, 2를 어느정도하며 3번에 무게의 추를 두었는데
일본 조선사는 1,3번은 안하고 2번만 시행했습니다.
그러니깐, 조선업에서의 선주발주시 선주들이 원하는 방식의 배가 있을터인데, 우리나라는 그 방식은 다 들어주고 3번에 힘을 주어 개발후 가격과 시스템의 개선으로 이어져 지금의 경쟁력(좀 비싸도 중국보단 한국에 힘주게된)을 갖췄는데
일본은 여기에서 원가 절감을 위한 매뉴얼 선박발주를 보여줍니다. 그러니깐, 예시 1,2,3,4를 보여주고 그중 고르시오를 한거죠. 거기서 변형은 안되고요.
그렇게하다보니 하이테크 설계자나 기술자는 당연스래 빠지며(고임금 지불안하니 관둠) 기술력 저하되었고, 그게 몇년지속되니 이제와선 고기술물량 소활 못하는거죠.
걍 ㅂㅅ짓해서 산업말아먹은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