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세가족의 선악을 구별하지 않고 아무 전제조건을 안 담
사장인 주인이 퇴근할때 개3마리가 같이 2층으로 따라 올라감
이는 사장이 최소한 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님을 보여줌
세가족은 모두 자기들끼리는 사이가 좋음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도 화목. 등장인물들 모두 인격에 특별한 문제는 없음을 나타냄
다만 돈이 없을뿐의 문제.
전제가 뻔한듯 하면서도 텅 비워두어 관객이 자기 입장에서 보고 싶은걸 보고 고민하게 만듬
이영화에서 악과 선이 없슴
사장은 사장대로 열심히 사는 사람이고 이코노미스트 표지모델도 할정도로 자기관리 되고
유능한 사람임을 보여줌. 그냥 퇴근후 전가정부의 갈비가 그립다 그정도 바람의 사람임
그 사장이 대를 이어 부를 이었다고 보여주지 않음 어려운 집에서 자라 자수성가 한 것 일수도 있고
흔한 관념대로 좋은 환경에서 자라 부를 이어받은 2세대 재벌축에 있을수도 있지만 그건 독자들 상상에 맞김
송강호 또한 왜 가난한지 설명 안해놓음 사업을 하다 실패했을수도 게을러서 그냥 그런 삶일수도
도박으로 탕진한 인생일수도... 설정해놓고 보는 사람 마음임
마지믹 장면도 대부분은 가난은 가난이다. 역전 불가로 끝나는구나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장면도 보는사람에 따라 다양한 시각이 존재
송강호 아들이 기존세대의 사기 돈벌이 라도 배워서 집을 사게 되는구나로 볼 수도 있고
상상은 무제한임
- 이것만은 독자 상상력 아닌 감독 전달의 메시지
모든 가족은 다 한명씩 식구를 잃음
모두가 상처받음 이것만은 팩트. 이기고 진 사람이 없슴
또한 가장 밑바닥에서 보내는 신호 모르스 부호, 번역해서 보지 않으면 모를 신호를 단순한 고장이 아니라 조금만 더 신경썼다면
사장은 죽지 않았을지도..
권력은 민심을 살펴라.... 이것이 확실한 전달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