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MSG 헤드라인 기사를 내서 여초중심으로 꽤나 핫한 이슈를 끌어내신 주역.
(이분 요즘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주가를 올리고 계시던데...)
그러나 당시 해당 기사는 여러가지 심각한 통계의 오류가 존재했음.
먼저...
이 10만명당 2~3명이라는 살인률.
뭐 이정도면 살인율이 낮지 않다라고 미리 약을 치시긴 했지만, 이 10만명당 2~3명이라는 통계자체가 사실이 아님.
해당 통계는 예전 기수, 미수, 예비음모까지 다 살인으로 분류해 놓는 어처구니 없는 방식때문에 oecd국가중 9위라는 말도 안되는 순위에 오르게 만든 엉터리 집계 방식으로 논란이 많았고 이후 집계방식이 개정됨.
이게 개정된게 벌써 7년전의 일인데, 이 통계를 들고왔다?
몰랐으면 게으른거고
알고서도 의도적으로 가져온거면....' 할말하않'
두번째.
다른 나라들은 살인 피해자가 남성이 많은데 한국은 살인 남성과 여성의 피해자 비율이 동등하다.
그래서 한국은 여성이 위험한 나라다.
이것도 개소리.
살인 피해자에서 남성이 많은 국가는 범죄율이 높거나 범죄조직이 많거나 전쟁중인 국가들이 대부분이고
동아시아나 유럽같이 애초에 살인 범죄자체가 낮은 국가들은 남성과 여성의 피해자 비율이 동일해지는 경향이 있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
우리 나라가 친족살인이 서구사회의 통계치에 비해 4배정도가 많다?
이것도 교묘한 말장난.
게다가 대단히 악의적임.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국은 살인 범죄 발생자체가 타국에 비해 대단히 낮은 국가임.
즉 저 4배 많다라는 것은 그 살인 범죄에서 친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지 친족 살해 범죄의 숫자가 네배 높다는 의미가 아님.
미국같은 경우는 살해 범죄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를 특정지울수 없는 경우가 제일 많음.
근데 저 여자는 이 차이를 가지고
미국 살해범죄가 1000건 중 800건이 불특정 다수고
친족간에 발생하는 살해 범죄가 50건이라고 칠때
한국이 100건 살해범죄가 일어났는데
100건중 친족간에 발생하는 범죄가 10건인걸 가지고
"한국이 미국보다 친족간 살해가 미국보다 두배 높다" 이 ㅈㄹ떨고 있는거...ㅋ
저런 인간들이 방송 나와서 이바구 떠는 거 역겨워서 언제부터인지 tv를 멀리하게 되었다는 게 유일한 장점이라면 장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