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본거장 영화제에서 오스카 4관왕을 하며 온 나라의 백성들이
함께 축하하며 대한민국 일원이란것에 자랑스러워할때, 그시각 미국에 어느 검은머리 외국인은
십수년전, 군대가기 싫어서 한국에서 누렸던 모든 명예와, 그를 사랑했던 팬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미국으로 망명해서 여태것 본인이 한국사람임을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고 살아온 죄책감에
최근까지 한국 법원에 '나 다시 돌아갈래' 소송중이지만, 민심은 아직도 그날을 기억하고 있으니...
오늘 오스카 시상식에서 그는 분명히 지켜 보았으리.. 대한민국이 얼마나 위대한 나라인지!
다시한번 십수년전 내가 저지른 그 실수를 또한번 뼈저리게 느낄것이니...
(아빠, 우리는 언제 아빠랑 같이 한국에 갈수있어요? 저도,아빠도 한국 사람이자나요.네?)
해가갈수록 싸질러놓은 자기 자식들에 머리는 커저 가지만, 본인의 정체성 혼란에, 나는
한국인인가, 미국인인가? 그 해답을 그의 아버지 '스티브유'에게 계속 물어볼것이고,
그럴때마다 그 아비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로 인해 자식들에게까지 떳떳하지 못한 아빠란
것이 자신의 목을 더욱더 조여오며 매순간 한국국적을 포기했던 그날을 우회하지만..
병무청: 응, 안돼. 들어오지마. 너 한국 사람아니야.^^
평생 그렇게 외국에서 외국인으로 사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