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는 대략 1년정도 되고..
비명과 고함은 일상이고 집안에서 집기를 때려 부쉬는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낮과 새벽을 가리지 않고 라디오 보륨소리를 최대로 해서 틀어놓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희집 스트레스 지수는 최고치를 달리고 있죠 ^^;;
문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원래 저희 옆집에는 점잖으신 노부부께서 거주하셨는데, 자식인 조현병환자가 들어오고 나서 엉망이 되었습니다. 노부인은 자식인 조현병환자와 싸우시다가 돌아가셨고.. 노인분께서는 병을 얻으셔서 병원에 입원중이십니다.. (치매발생)
조현병환자는 나이가 50대인데 부부간에 별거중이고 자식과도 연락이 다 끊켰다고 합니다.
너무나 큰 소음으로 인해서 경찰과 동사무소, 시청등에도 문의를 하고 도와달라고 했는데
전혀 의미가 없었습니다.
정신병원에 입원시킬 수 있는 방법도 최소한 직계가족2인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직계가족은 아예 연락처조차 없습니다..
현재 그냥 옆집에 아무런 제한없이... 심신이 미약하고, 타인을 위협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없는 조현병환자가 마음 내키는 대로 살고 있습니다.. (경찰조차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뭔가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하는데 몇달이 지나도 방법이 없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