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국양제 그거 한시적 시행이었을 거예요..

97년 이후 50년이니깐...아직 28년 남았는데.......중국이 급했나보죠..

조약상, 형식상으론 존재하지만 자꾸 중국 중앙정부가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하고 말그대로 깔아뭉개려 드는거죠
지금 시위의 본질도 거기에 있다고 보구요. 즉 법적으로 고도의 자치와 민주주의를 보장하는 지금도 이렇게 행정장관 선거에 개입하고 홍콩의 자치권을 짓밟으려 드는데 완전히 반환 된 후에는? 공산주의 국가의 일개 성이 되는 것에 대한 불안..

또한 중국의 자본이 홍콩으로 밀려들면서 홍콩 부동산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폭등합니다
겨우 사람 하나 몸 누일 공간 밖에 없는 평수의 방 하나가 억대를 호가하니 그 잘 산다는 홍콩에서
맥도날드 난민도 발생하는 지경이죠

시진핑 휘하 공산당 놈들... 미중 무역전쟁에서 급전이 딸리니 홍콩자금을 쓰고 싶으니 급하게 떡먹다 지금 체한거임.

영국이 홍콩을 반환 할 때 명목상 홍콩의 체제 유지를 위해 중국과 약정한 기간이 있죠.
그때문에 중국이 일국양제를 받아들였던겁니다. 이건 아직 오래 남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이 이걸 슬금슬금 어기기 시작했다는거죠. 당장 행정장관을 친중파 인물로
밀어넣으면서 이것저것 개입하기 시작했죠. 쉽게 말하면, 홍콩출신이건 아니건 친중파
인물을 정치쪽에 밀어넣어서 홍콩 내부에서 일국양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가려하는거죠. 이 때문에 가뜩이나 불만이 쌓여가던 홍콩사람들이 시위를 벌이는것이지요.

서방세계에서 쉽사리 도와주지 못하는게, 홍콩이 중국 영토라는 점 때문이죠. 약속위반으로
뭐라 할 수 있지만 그게 한계라는거죠. 영국도 아오안이고. 이게 사태가 커져서 홍콩이 독립
운동쪽으로 가면 오히려 완전히 외면하는 상황으로 갈 수 있죠.

당장 유럽만해도 스페인이나 영국이 카탈루냐 지방 독립움직임이나, 스코틀랜드 독립움직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반군의 독립움직임등 막으려는 것들이 산적한데, 정작 홍콩의 그런
움직임에 힘을 실어줄 수는 없으니까요.

사실 송환법 반대 시위 초기에 중공 정부가 빨리 사태를 수습했어야 하는데 시진핑의 패착이라고 봅니다
홍콩의 일국양제 모델은 평화통일 모델로서 대만에도 적용하고 싶어했는데 저번 우산혁명 때도 그렇고
이번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도 중국 공산당의 민낯이 훤히 드러나서.. 대만 독립파만 도와주는 꼴이 돼 가는중

제가 알기로는 홍콩과 구룡에서 구룡만 반납이고, 홍콩은 원래 계속 영국영인 것을 구룡반납하면서 홍콩을 같이 반납하고, 반납을 할 때 중국이 일국양제를 한다는 설득으로 홍콩까지 반납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그래서 중국이 홍콩을 공산화 시키면 약속위반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영국이 홍콩만 도로 가져갈 수 없는 상황이고, 홍콩에 중국의 군대가 들어가는 순간 금융의 홍콩은 무너지는 것이죠. 홍콩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게 말레이시아인, 필리핀, 홍콩인, 프랑스인, 한국인 순서로 알고 있어요.

연예인이나 일반인이 우리처럼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할 수 없고, 중국의 입맛에 맞는 소리만 내야 계속 중국에서 먹고 살 수 있죠. 국경앞에 군대 있다고 하니. 주윤발도 아무말이 없네요.

하나의 중국이라는게 목적이 "중화권이 서로 모여 평화롭게 살자" 이게 아니고.
중국과 대만이 당장 어느 한쪽을 쳐죽이고 통일을 못하니 "분리선언만 하지 말자" 라는 거라.

의도가 그렇게 평화적인 목적의 선언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중화권 땅은 다 하나의 땅이고.  지금 하나의 중국을 말하는 주인은 본토사람인데.  지방에서 일국양제라고 독립국가인것처럼 까불지 말라는 용도로 말할 때 쓰고 있는거죠.

일국양제는 유효해요 그걸 조건으로 영국도 반환을 한거구요 근데 2042년 정돈가 정확하진 않지만 이때즘 홍콩의 법률 자체가 무효가 됩니다 그러니까 이때부턴 법률자체를 연장하지 않는다면 중국맘대로 할수가 있게 되는거져

중국입장에선 그때까지 홍콩의 정치인들만 친중국세력으로 교체할수만 있다면 어짜피 홍콩은 중국이 되는거니까 아마 그래서 이런 급진적인 방법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 홍콩을 압박하면 사실 영국이 다시금 손을 쓸수도 있거든요 근데 뭐가 그렇게 급한건지 중국이 홍콩을 건드리기 시작한거져

어짜피 홍콩은 이대로 가면 법률이 없어지고 중국쪽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환경이었는데 중국의 이번일 때문에 사실 정확히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된거져 중국쪽에서 통일할수도 있지만 홍콩이 이번일을 발전시켜 아예 독립을 할수도 있긴합니다.

홍콩 독립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서방 국가들도 지금 구두경고는 계속 날리고 있는데
실제로 중국이 군대를 투입해도 어찌할 방법이 없어요
홍콩은 중국이 주장하는 그들의 "핵심이익"에 해당하므로
아마 사태가 매우 심각해지면 전세계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군대를 투입할 겁니다
허나 홍콩을 지키자고 중국과 물리적 충돌을 감수할 나라는 없죠
경제제재가 최선인데 90년대도 아니고.. 중국이 너무 커버렸음

하나의 중국 이 말이 졸라 무서운게;;;

홍콩, 타이완, 대만, 위구르, 티베트, 내몽골 니네 독립하면 죽는다는 말;;;

더 무서운건 그런 놈들이 한반도마저 역사적으로 자신들의 속국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
마인드 자체가 한 500년은 과거에 살고 있음.. 중화패권주의가 그래서 무서움

범죄인 인도법(범죄인으로 찍히면 중국으로 끌고갈 수 있음) 반대
로 시작한 건데
홍콩정부가 제대로(초기에) 해결하지 못하고 키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뒤늦게 범죄인 인도법 표면적으로는 철회함.
-> 강경 시위 진압한 책임자들(폭력 진압) 처벌요구

-> 모르쇠
-> (일국양제? 니들 어떻게 믿어?) 반중 정서 커짐

그냥,,결국은 종이쪼까리일뿐입겁니다.

약속했던 원칙들을 지키지 않으니까요.
관료나 경찰 등등 모두 중국에서 임명하고 내려보냅니다.
아예 대놓고 영중반환협약은 역사의 일부분일 뿐이다라고 외교부부장이 천명했을 정도에요.
반중 책자를 판매했다고 서점 주인을 체포해서 고문하고,
반중국계 의원을 납치하는 일도 있고..
이게 점진적으로 진행되면 종국엔 일당일인독재의 중국이 되는건 시간문제고
중국계연예인들의 저런 반응은 결국 돈과 신변보장을 위한것 아닐까 싶습니다.

일국양제는 맞는데 중국이 총리를 자신들 맘대로 정할수 있는 꼼수를 쓴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홍콩총리후보를 후보추천위원회인가하는곳에서 정합니다. 그 위원회를 중국이 관리해서 결국 누가 총리가되건 중국이 뽑는결과가 된다고 하더군요. 만에하나 엉뚱한 사람이 뽑힌다면 최종승인을 안해버리는 2.3중의 장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총리가되면 정부구성을 지들 맘대로하니까 결국 홍콩국민들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나라가 굴러가게 되는거죠.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홍콩 선거제도에도 문제가 있어서, 투표도 전국민 직선제가 아니고 이상한 간선제라고 하는데 대충 줏어들은 내용만으로도 홍콩은 일단 정부가 한번 뒤집어지고 다시시작해야할 정도죠.

사기 라고 들어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