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감독
오늘로써 거장의 반열에오를 봉준호감독을 보면
당연히 마냥 국뽕이 차 오르지만
한편으로는 백종원, 봉감독같은 부의 대물림을 이어받아
어릴적부터 거침없는 재능을 뽐내고 다닐 수 있는 금수저가 더더욱 부러워 지는 하루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봉 감독도 다이아수저들을 보면 열등감을 표출한 인터뷰가 있었는데요
'재벌 2세 3세들이 악마일줄 알았으나 누구보다 재치있고 선하며 여유로운걸 보며 분노가 끓어올랐다'
이런식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죠.
사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부' 라는건 인격,재능,끊기,노력,센스 등 여러가지 부산물을 안겨주죠.
금전으로 인한 마치 90년대 오렌지족 같은 천박함이 아니라
여러가지 인간다움을 형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어버린 겁니다.
저는 그런 부를 물려받지 못하여
오늘도 밑바닥에서 하루 하루를 보냅니다만
저의 아들에겐, 저의 손자에겐 금수저들이 같은 금전적 여유와
인격형성에 필요한 부 를 물려주고 싶습니다.
봉준호 감독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