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4관왕을 한 감독의 의미는 이미 봉준호는 헐리웃의 거물이 되었다는 의미이고, 다음 작품은 100% 헐리웃의 어마어마한 자본이 아낌없이 투자될 것임을 확인 시켜주는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다르게 이야기하면 이미 오늘 이후로 봉준호는 원한다면 얼마든지 브래드 핏이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쓸 수 있는 영화감독이 된 셈이죠. 본인 몸값도 100배쯤 오를거고 영화 제작비도 100배쯤 더 써도 되는 상황이 되어버린 셈임. 물론 감독 본인이 지금 기조를 유지하겠다면 그것도 가능하지만, 원한다면 얼마든지 갖다 써도 되는 어마어마한 자본이 줄서서 기다리는 감독이 된거죠.
영화속 주인공에 핏하게 맞는 옷을 입힌것을 보는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다고 인터뷰 하더군요.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핏한 옷은 안 입는다고 말하는것을 봐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정형화된 영웅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영화를 싫어하는것 같고, 감독의 권한을 제한하는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시스템에 들어가는것도 일단은 거부감이 있는것 같아요. 확실한건 헐리우드나 마블식 히어로 영화는 절대로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의뢰는 많이 들어오는데 본인이 않한다고 하던데요.
헐리웃영화 한편 찍으면 봉감독급이면 기본 200억에 +라는데.....
설국열차나 옥자도 봉감독 본인은 세계에 많이 알렸는데 작품이 크게 흥행은 못했음.
개인적으로 외국배우하고 궁합이 좀 안 맞아 보임...
본인도 150억선의 마더나 기생충의 규모 영화가 적당하다고 함. 현재까진 차기작 2편도 이런 급으로 만든다고
그리고 미국의 탑급 감독은 자기가 투자해서 자기가 만듬. 편집 자유롭게하는 투자자 만나거나...
감독들이 항상 인터뷰에서 하는말들이 힌트겠네요 환경이 받쳐준다면 충분한 인프라가 주어진다면 등등 결국 자본확충이 된다면 이라는 뜻도 있겠죠 평생 꿈꿔온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들 하죠 아마 봉준호 감독도 머릿속에 그런 거대한 블록버스터 한편쯤은 있을겁니다 설국열차는 일부일듯 그런 의미에서 아마 만든다면 정말 재밋는 영화가 나올듯합니다 스케일도 크게요~ 아바타 같은 영화가 안나온다는 보장 없슴 봉준호라는 감독에 할리우드 인프라와 자금력이라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