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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2 23:53
제가 어릴때 불교를 무서워 했던 이유.
 글쓴이 : 쌈바클럽
조회 : 815  

아주 어릴때 전설의 고향을 본적이 있는데 사실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전설의 고향은 일단 조선시대 배경이고 조선의 기본적인 정책을 떠나서 드라마에서는 불교가 꽤 비중있게 다뤄진것 같은 인상이에요.

말하자면 절나오고 스님나오고...

가장 충격적으로 본 에피소드가 다른거 다 기억 안나는데 귀신에 노려지고 있던 여자분이 
비구니(원래 비구니였나?)가 되어서 스님의 조언으로 온 몸에 부적의 의미로 한자를 써놓고
밤새 정좌로 눈감고 염불 외우고 있었는데 귀신이 그 비구니 주면을 빙글빙글 돌다가 
눈 찌르고 튐.

눈 꺼풀에만 글자를 쓰지 않았던 거였는데...그 뒤 장님으로 살게됐다는 얘기였어요.
아무튼 전설의 고향 탓으로 전 어릴때부터 불교는 괜히 무서워했어요.

나중에 오멘시리즈인지 기독교 퇴마 얘기도 보긴했는데 그건 이상하게 별 느낌 없더라고요.
뭐 지금은 불교 짱 좋아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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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짱 19-07-22 23:57
   
전 교회 다니는데 절에 가면 맘이 편함 ^^;;
     
쌈바클럽 19-07-22 23:58
   
네 절에 가면 그런게 있더라고요~
행운7 19-07-22 23:58
   
무서울수 밖에요... 포스가 장난아님... ㄷㄷㄷ

     
역적모의 19-07-22 23:59
   
나라별로 불상의 얼굴은 그 동네에서 인자한 후덕한 아저씨같은 얼굴 ㅎㅎ
역적모의 19-07-22 23:58
   
불경 얘기만 보면 좋은데, 한쪽에 치우친 종교의 단면을 보게되면 마음에서 방어막이 생기긴 하죠.
행운7 19-07-22 23:59
   
삼두육비의 불보살.. ㄷㄷㄷ

경계의저편 19-07-23 00:03
   
제가 어릴 때 절에 가기 싫었던 이유는 외할머님이 코를 줄줄 흘리던 저를 데리고 이 절 저 절로 많이 데리고 다니셨는데
그 이유는 할머니가 법당에 들어가 설교를 들으시거나 절을 하시는동안 밖에서 고무신 다른 분들 거랑 헷갈리지않게 잘 지키라고.. ㅠㅠ

해서 코 찔찔이일 때부터 절 밥은 많이 얻어 먹었었쥬~
음고민되네 19-07-23 00:04
   
ㄷㄷㄷㄷ
연배가 저랑 비슷한듯 합니다
저도 이거 보보 충격먹었더랬죠

전설의고향이 아니고 영화였을겁니다
티비에서 해준걸 봤었는데

지금도 제목이 기억나요
그만큼 무서웠어요
여곡성과 더불어 우리나라 영화 공포장르 투탑입니다
음고민되네 19-07-23 00:06
   
제목은 깊은밤 갑자기 일겁니다
잠시 검색해보고 올게요
     
음고민되네 19-07-23 00:07
   
제 기억이 맞군요ㅋ
     
쌈바클럽 19-07-23 00:08
   
아 영화였군요. 전설의 고향 미안해요~ㅋ
Collector 19-07-23 00:07
   
어릴 적 동네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길...

선악은 서로 비례하기 때문에 선이 강한 곳엔 악도 강하다... 그래서 종교시설 근처엔 귀신이 많다... 옛날엔 음기를 누르기 위해 절을 다 음기가 강한 곳에 만들었다.

밤에 종교시설 근처에 있으면 그말이 생각나서 괜스리 으스스...
     
역적모의 19-07-23 00:11
   
공동묘지 같은 덴 진짜 밤에 가면 으스스해요.

달도 안 떠 있다면 ㅇㅅㅇ;;;;;
모르겠수 19-07-23 00:07
   
기억남
카라반 19-07-23 00:13
   
원래 절이나 교회에 잡귀신이 많아요
근데 별로 힘없는 귀신이에요.
귀신이 무서워하는게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