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때 전설의 고향을 본적이 있는데 사실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전설의 고향은 일단 조선시대 배경이고 조선의 기본적인 정책을 떠나서 드라마에서는 불교가 꽤 비중있게 다뤄진것 같은 인상이에요.
말하자면 절나오고 스님나오고...
가장 충격적으로 본 에피소드가 다른거 다 기억 안나는데 귀신에 노려지고 있던 여자분이
비구니(원래 비구니였나?)가 되어서 스님의 조언으로 온 몸에 부적의 의미로 한자를 써놓고
밤새 정좌로 눈감고 염불 외우고 있었는데 귀신이 그 비구니 주면을 빙글빙글 돌다가
눈 찌르고 튐.
눈 꺼풀에만 글자를 쓰지 않았던 거였는데...그 뒤 장님으로 살게됐다는 얘기였어요.
아무튼 전설의 고향 탓으로 전 어릴때부터 불교는 괜히 무서워했어요.
나중에 오멘시리즈인지 기독교 퇴마 얘기도 보긴했는데 그건 이상하게 별 느낌 없더라고요.
뭐 지금은 불교 짱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