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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0 16:29
80년대 일본의 경제규모는
 글쓴이 : fictoryia
조회 : 1,490  

많이 대단했던건가요

버블이 꺼지기전 NTT라는 일본의 회사의 시총이 우리나라 전체 GDP의 70%정도였다네요

청소년들은 수학여행으로 오스트리아등 장거리노선에 가는게 일상이었다고도하고

당시 롯데 신격호회장은 도쿄등지에 있던 부동산의 가치로만 잠시나마 세계 4위의 부자로

오르기도 했다네요 근데 버블이 꺼지고나서 잃어버린 30년이라 자책하는데도 경제규모는 세계 3위인가요

버블이 원래 꺼지면 곤두박질 치지않나요..

근래들어 3위였던거지 원래 계속 2위 아니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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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불타 20-02-10 16:30
   
그 당시 돈이 남아 돌아서 동내 똥개도 만엔 짜리 물고 다니던 시절 이죠
바야바라밀 20-02-10 16:30
   
속담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던데...  나라가 휘청거려도 30년 가나보죠... 요즘 특히 맛탱이 가는것 같던데..
TimeMaster 20-02-10 16:32
   
대단하기는 했는데 그거 절반은 거품이라...

GDP 규모도 대단하기는 하지만 우리 인구수 2.5배이니 뭐...
자유공간64 20-02-10 16:38
   
서울시지하철 대구시지하철 공사 엔차관으로 진행
300원대 중반에 저금리로 빌려서 90년대 중반 갚을려고 보니 6~700원대..
그당시는 서울시 대구시 망했지 ...

우리나라 환율이 원달러 1100원에서 해외 다니다가 갑자기 원달러 500원이 된것이나 마찬가지
1000불(110만원) 하던 여행비용이 1000불(50만원)이 된것이니 ... 그냥 앉아서 부자가 된거야
꼬락서니 20-02-10 16:39
   
잃어버린 20년.. 잃어버린 30년,,. 잃어버린 40년  잃어버린 50년..

일본의 거품꺼짐은 현재도 진행형..
보통 튤립,닷컴,일본경제(특히 일본부동산)는 거품을 논할때..동급취급.
스카이캐슬 20-02-10 16:42
   
과거는 과거일뿐
뭐 굳이말하자면
gdp가 영국,프랑스,독일 한참 뛰어넘고 미국1위 일본 2위 ?
일본이 자동차,오토바이, 전자제품으로 미국 쑥대밭 만들었으나. 그이후로 끝없는 추락ㅋㅋ

경영학과 전공인데 마케팅책에 아직도 나오는 사례임.,,
혼다가 미국시장에서 할리 데이비슨 점유율을 앞질러서 미국기업들 망할뻔했고
그래서 할리 데이비슨이 전략을 "국뽕 , 마초,  동호회 " 등의 이미지 전략으로 만드는 계기가됨
그후로는 플라자합의로 일본 조진걸로암.  지금 중국이 그꼴 날거임
굿잡스 20-02-10 16:44
   
당시 쨉은

지금의 버블 터지기 직전 짱국의 좀나은 소프트 버젼판.

그리고 정착 서구권에선

이런 쨉을 이카너미 애니멀 즉 경제 동물로 비아냥.

이런 식으로 왜 천박하게 보였을까?

(쨉쭝식 마인드가 위세를 부릴때 상호간 존중 서로 윈윈 시너지를 발휘하고 서로의 이해 팀플식이 아니라

또다른 진주만 기습같은 탐욕과 사재기식으로 본인만 쳐먹으려하니 외국에서 그만큼 반감이 커질 수 밖에)
꾸물꾸물 20-02-10 16:49
   
버블이 꺼지면 추락하고, 바닥 딛고 치고 올라가는게 정상이죠. 그런데, 일본은 그러지 않고 버티기를

들어간거고, 그게 계속 잃어버린 시리즈를 갱신하게 된 이유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IMF 지원을 받아 나락으로 떨어져도 이게 어디 화산 폭발이나 대지진 등으로

모든게 사라져 버려서 그렇게 된게 아니라서, 바닥 치고 다시 올라간거죠. 이 과정에서 과잉분야등은

자연스레 정리되거나 조정되고 하면서요. 구조가 뭐 죄다 올바른 방향이라거나, 올바른 방법이라거나

하는건 아닌데 어느정도 바뀌고 하기도 했죠.

초고속 통신망 인프라 세계 최고라는게 만들어진 계기가 저때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때는 IMF

를 졸업하기위해 싸운 시기라고 볼 수 있죠. 저때 많은 새로운 시도들이 있었고, 그중 하나가 초고속

인터넷이죠. 업체들은 종량제를 원했지만, 정부에서 정액제를 고수한것도 큰 힘이 되었죠. 유선망 한정

이다보니 LTE등에 들어서면서 종량제 비스무리가다가 뭐 여차저차 시장논리로 무제한 요금제 나오고

기타등등이지만서도.


일본은 충격 최소화(=정권유지)를 위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질질 끄는걸 선택했고, 여기에는 미래에

뭔가 기똥찬 수가 생겨서 해결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도박수도 있겠죠. 경쟁자 입장에서 우리는 어떻게든

지역정세를 안정적으로 가게끔 유지하면서 그런 도박수라는 변수가 등장하지 않게끔 막기만 하면 됩니다.


일본의 막대한 부채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그 버블을 국민 재산 담보로 빚으로 만들어 끌고가는 중입니다.
싸만코홀릭 20-02-10 17:09
   
80년대 일본이 지금 딱 중국의 포지션. 미국에 위기감을 줄 정도의 경제대국이었고 자신감에 넘쳤지만 곧 모난 돌을 뚜까패시는 미국형님에 의해 길고 긴 정체터널로 들어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