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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0 15:32
근데 기생충에 가려져서 그렇지 한국영화가 그다지 상태가 좋은건 아니죠.
 글쓴이 : 축구게시판
조회 : 1,668  

특히 돈 좀 쳐발랐다는 영화들보면 스토리의 개연성 무시. 

CG에만 잔뜩 힘을 주고 흥행공식이랍시고 여기저기서 죄다 가져와서
대놓고 표절한 장면들로 짜집기... 도대체가 초딩들이 감독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망작들이 양산되고 있는데.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봉준호 감독이 정말 대단하긴 대단하다고 봅니다. 
다른 감독들도 정신들 좀 차리길... 영화사들도 돈 투자 받는다고 연기도 안되는 아이돌들
끼워넣어서 스토리까지 바꾸는 짓거리 좀 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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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 20-02-10 15:34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엄청 난 영화들인데...
스카이캐슬 20-02-10 15:34
   
미국만큼 자본이 없다보니.. 최대한 저렴하게 만들려고해서 그런거같아요...
CG많이 들어가는 액션영화보단 약간 드라마/코메디쪽이 너무 많은듯
그대신 드라마는 세계 최고죠
     
축구게시판 20-02-10 15:37
   
오히려 저렴하게 만드는 작품들 중에서 괜찮은게 잘나오죠.

문제는 오히려 돈을 많이 써서 스크린 독과점까지 해버리는 망작들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본전뽑기위해 다른 작품들까지 같이 망하게 만드는 물귀신들.
당장 한국에서 천만영화라는 것들 중에 얼마나 많은 망작들이 끼어있는지만 봐도...
          
스카이캐슬 20-02-10 16:00
   
독과점 어거지로 하는것도 문제고......
저는 가장 불편한게 맨날 비슷하고, 저급한 영화가 너무 많이 나오는게 싫네요...
이러럴수가 20-02-10 15:35
   
기생충으로 인해
다시 변화 할 것입니다.
소재의 고갈이 왔었지요..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늘 그랬듯이요.
     
축구게시판 20-02-10 15:46
   
소재고갈도 문제지만 구조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게 더 크다고 봅니다.

결국 돈이 끼어서 제작에 관여하기 시작하면 홍콩영화 꼬라지 나는거죠.
당나귀 20-02-10 15:35
   
전세계 영화가 다 글쵸... 한국뿐 아니죠.
먼저 돈이 되야만 작품이고 자시고 유지되는 구조가 영화사업인거라..
마이크로 20-02-10 15:36
   
다 작품상에 목멜필요는 없죠.. 흔해빠진 상업영화들 기반으로 가면서 몇년에 한두편 그런 호작들 나오면서 그러다보면 아카데미까지 가는거니까.  전 흔한 액션물인 범죄도시같은 영화나 극한직업같은 영화가 더 짜릿하고 좋더라구요. 

진짜 많이 발전한거에요~
     
치즈랑 20-02-10 15:38
   
오홋`...

사실입니다.`
B급 영화나 컬트 무비 등 매니아 층은 다양하죠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축구게시판 20-02-10 15:39
   
그런건 오히려 돈이 덜 들어간 영화고요. 엄복동, 인랑이나 안시성, 백두산 등등...

요런게 문제겠죠. 솔직히 명량, 신과 함께 같은것도 문제는 많았고요.

마동석 범죄도시 떴다고 마동석 나오는 영화 줄줄이 나왔던 것도 생각나네요.

진짜 아무 고민도 생각도 없이 투자받을 돈만 보고 만드는 영화들...
북창 20-02-10 15:37
   
동감...
강인 20-02-10 15:37
   
모든 초월적 존재는 소재가 문제는 아님
타이타닉도 진부한 소재 뻔한 얘기 왜 만드냐고 빈정거렸었죠
빈부문제는 한국에 쎄고 쎘슴
아침드라마만 해도 재벌과 그 자리를 노리는 못된 며느리 얘기 줄을 이음

결과는 현상을 다른사람과 다르게 보는 그 속에 든 감독의 정신이죠
좋은여행 20-02-10 15:38
   
지금 멀티 시네마에 싹쓸이 개봉만 안해도 괜찮을 겁니다.
     
축구게시판 20-02-10 15:41
   
돈들여가며 짜집기로 망작만들어서 스크린 독과점.

수입영화 스크린 독과점에만 시끄럽다가 국내영화 스크린 독과점할때는 침묵.

이런게 문제라고 봅니다.
미쳤미쳤어 20-02-10 15:44
   
재미 없으면 사람들이 안봄!!

누가 어떻게 만들던 상관 없는거임!!

돈쓰고 망한 영화가 한둘이 아님!!
     
축구게시판 20-02-10 15:48
   
맞습니다. 작품성이 문제가 아니라 코믹영화인데 쉴새없이 빵빵 웃길수만 있으면
그것도 코믹영화로써는 작품성이 있는거겠죠. 문제는 요새 대부분의 영화들이
그걸 못하고 억지웃음을 유발하는데 그치고 있다는 점이겠죠. 극한직업 저도 재밌게
봤고 평타 이상 되는 코믹영화라고 생각합니다만...천만영화까지 갈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Vrrrr 20-02-10 15:59
   
새로운 새대의 젊은감독이 점점 나오기 힘들어지고 있다지요.
병든성기사 20-02-10 16:12
   
말도 안되지만, 아이돌 하나 넣으면 관객수가 안넣었을때보다는 훨씬 뿔거등요...
제작사에서 수익보전을 위한 수단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