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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7 17:18
고추장 나눠준다는 사기꾼 약장수
 글쓴이 : 모롱
조회 : 820  

무료로 고추장 나눠주니 받아가라고
확성기로 안내하고 다니는 차가 가끔 집주변에 옵니다.

그런데 조금전에 우리 빌라 바로 앞에 간이 천막을 치더니 고추장 받아가라네요.
시제품으로 나온건데 드셔보시고 맛있으면 앞으로 마트에서 사드시라고...

회사에서 제품 홍보차원에서 나눠주나 보다 생각했는데
창밖으로 보고 있으니 좀 이상하네요.

사람들이 열명 정도 모였는데 고추장을 바로 안 주고 천막 안으로 모읍니다.
거기서 주걱, 마스크팩, 홍삼 등을 설명하면서 그냥 준답니다.

지금 거의 30분 정도 설명을 하고 있는데
정작 고추장은 안 주고 다른 이상한 제품 설명만 하고 있어요.

딱 보니 이상한 제품 비싸게 팔아먹는 약장수 같아서 검색해보니
실제로 결제 단계 전까지 갔던 분 글이 있네요.



저런 놈들 신고 못하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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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구진 20-10-17 17:19
   
언제 어디서나 호구들은 있어서 소금물 퍼다 심해수라고 팔아도 사는 멍청한 놈들이 있어서 안됨..
moonshine3 20-10-17 17:19
   
약파네.
알짝불 20-10-17 17:21
   
엄청 오래된 고전적인 외판? 
암튼 영업방식인거심..
거의 클래식 수준임..
신고능.. 뭐.. ㅋㅋㅋㅋ
담배맛사탕 20-10-17 17:22
   
10년전에 회사에 저런사람 온적 있음.
과장이 속아서 일하던 사람들 다 불러 모아서 열심히 듣고 있었다는..
지금 생각해봐도 이거뭐지 싶더라는.. 자라 엑기스.. 만병 통치약처럼 홍보해서 파는데
꿀공짜로 준다고 설명 들으라면서...
부모님 사다 맥이면 진짜 효도하는거라고.. 근데 듣다보니 빠져들고 진짜 오...
안사면 불효자 되는거 같은 신기한 경험이었음. 2명은 속아서 샀고, 난 꿀 공짜로 받았는데
중국산 설탕물 퉤...
라그나 20-10-17 17:22
   
그거 어르신들 모으기 위해서 미끼상품 나누어준겁니다.
어르신들 모이면 쓸데없는 물건 판매합니다.

예전에 저희 동네에도 농협 보리쌀 무료로 나눠준다고 방송하길래 갔더니
어르신들은 모아놓고 물건 팔고 나를 보고는 애들 소꼽놀이에 쓸정도로 봉투에 담은 보리쌀 주면서 가라고 하더군요
III복불복III 20-10-17 17:23
   
예전부터 유행하던거죠
사람 모아서 준비해둔 상품 소개하고 미리 심어둔 사람들이
서로 사겠다고 선동하고...거기에 혹하는 아주머니, 노인분들이 걸린다고ㅠ
넷맹 20-10-17 17:25
   
1단계에서는 방문판매 금지도 풀렸나요?
zzzzioz 20-10-17 17:35
   
약장수도 조심해야되겠네요 경품이다 뭐다 하면서 당한적이 있음
맞고로봇 20-10-17 18:08
   
그래도 예전엔 좋았던거 같은데 완전 애기때 시골살때 할머니 따라 저런 약장수 천막가면 서커스도 하고 별에별걸 다하면서 보여주는거라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건 없나봄?
가르다 20-10-17 18:36
   
작년에 논산에서도 봤던 그 순창 호박고추장 그거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