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화학 논문 발표 순위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미국, 독일, 일본 순이다.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는 자연과학 연구를 수행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까지 화학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한 사람의 수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고 지금까지 화학 강국으로 1위를 독차지하고 있던 미국은 2위로 추락했다. 네이처 인덱스는 2018년에 자연과학 학술지 82개에 게재된 논문에서 국적과 소속 조직을 조사하고 국가별로 정리했다. 또한 해당 논문에 대해 그 나라의 연구자가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산출했다. 예를 들어, 국가가 다른 4명의 연구자가 연명으로 논문을 발표한 경우 각각 0.25 기여도로 계산된다.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중국은 2017년부터 17.9% 증가하며 압도적인 기여도를 달성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1위를 계속 석권하고 있던 미국은 2017년부터 6.2% 감소해 2위로 떨어졌다. 논문 기여도 상위 10개국 중 1위 중국과 10위 스페인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2017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다.
4위 일본은 전년과 순위는 변하지 않았지만, 기여도 자체는 전년 대비 12.6%나 감소해 10개국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위 영국도 기여도가 전년 대비 10.8%나 감소했다.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는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자연과학 학술지 68개에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논문 기여도, 공저자 수, 학문 분야별 가중치 등을 분석해 연구 성과를 수치로 변환한 지표다. 매년 순위를 매겨 발표, 기초 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기초과학 논문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일부분야에서 서서히 미국을 제치고 1위를 하고 있습니다.이는 중국이 짝퉁이나 카피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네이처 인덱스 과학 학술지에 기재되었으면 표절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