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모 세대에 저소득 자영업자가 넘쳐나다 보니, 대학이라도 다니려면 스스로 학비를 충당해야 하는 신세대 고학생(?)들이 넘쳐나요. 대출받고 알바 뛰고...
옛날 고학생들이면 방학 동안 노가다만 열심히 뛰어도 대충 학비 마련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현재는 노가다니 뭐니 단기에 돈 벌 수 있는 직종엔 외노자가 넘쳐나서 일에 서툰 학생들을 써주는 곳이 없죠.
요식업 알바로 푼돈이나마 벌어보려면... 주휴수당이 부담되는 부모세대 저소득 자영업자들이, 주휴수당 안 주려고 하루 2~3시간씩만 알바를 써요... 돈이 안 되죠... 하루 2~3탕을 뛰려니 로스되는 시간이 많아 그도 어렵고... 결론은 허리띠 졸라매는 수밖에...
그렇게 간신히 학업 마치고 나면 청년인구가 적은 나라인데도 취업할 곳이 없어요... 얼떨결에 장기 백수...
이들이 사실 활기차게 소비를 주도해야 내수가 활성화되며 부모세대 자영업자들의 등골도 펼 수 있게 될 텐데... 이들이 소비를 줄이니 부모세대들까지 힘들어지는 웃기는 상황...
물론 잘못된 게 한두가지가 아닌 세상이지만, 전 청년수당에 딱히 반대할 명분이 없어 보입니다.
아무리 봐도 윗세대들에 비해 사회적 약자인 게 맞거든요.
그들을 어렵게 만든 우리 윗세대들이 어느 정도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할 것두 같구요.
청년 수당 관련 기사를 보니 완전 실물 현금으로 주는건 아니고
사용 목적도 구직활동에 관련된 사용으로 제한되어 있던데요
요즘 스펙을 쌓기 위해서 수강료, 응시료, 교재비 등등 돈이 상당합니다
그런 곳에 사용하면 저는 좋다고 보는데요
결국 부모님 돈 나가서 가정 소득이 축소되는게 아닌 국가가 지원해주는 셈이 되니까요
물론 개인 유흥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관련 기관에서 확인가능하고 경고조치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