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연은 방송3사 음악프로나 케이블 시상식 방송 통해 지겹도록 봐서 그런지
감흥이 좀 덜하네요
거기다 예전엔 올 한해 뜬 곡들 모아보는 맛이라도 있었는데
기계들이 한 몫해서 그런지 뭔가 집중력도 떨어진것 같고
뭔가 정신사나운 느낌이네요
가수들도 무대할때만 보이고 뭔가 함께하는 연말분위기가 안나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시상식처럼 무대없을땐 아이돌도 객석에서 같이 즐기는 느낌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이건 너무 큰바램인것 같고,
해가 가면서 시상식이 좀 발전했으면 하는데 아육대마냥 식상해지는 감이 있네요
특히 사녹은 스케쥴과 프로그램을 조율하다 보니 필수가 된것 같은데
거기서 뭔가 붕뜨네요 생방송에 찬물끼얹어 분위기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이런 큰 공연장에서 큰함성으로 다양한 가수들이 평소 안하던 편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도 좋은데
스튜디오가 차라리 나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가수 노래를 부르는것도 집중력이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