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무작정 찾아간다고 도와주지는 않지만... 우리집 경험 상 집주인이 가서 우리집 세들어 사는 사람 죽게 생겼다라고 하면 확실히 신경 써주기는 하더군요...
어머니가 지하방에 세들어 살고 있는애 등록시킬 때 확실히 집주인(저의 어머니)이 가서 한마디 보탰더니 진짜 도움이 되긴 하더라구요.
그게 저 사건 이후라서 동사무소가 신경을 쓰는지 모르겠는데...왔다 갔다 하면서 주기적으로 들여다 보고 가는 사람도 있고...먹거리 같은 것도 정기적으로 나오면 두고 가고 하더라구요...
암튼 저도 송장 치르는 줄 알고 사실 엄청 쫄았었음....사람이 굶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우 지금도 가슴이 먹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