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후이저우 공장은 6257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 물량의 17%에 해당한다.
SCMP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중국 내 마지막 휴대전화 공장인 광둥성 후이저우 공장을 폐쇄한 뒤 인근 식당과 호텔, 공장 등의 60%가 문을 닫았다.
삼성공장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리핑은 SCMP에 “삼성전자가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하기 전에는 월 6만~7만위안(한화 약 1020만~118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현재는 하루에 고작 몇 백 위안”이라고 말했다.
지역 부동산시장도 후폭풍을 피하지 못했다. 현지 부동산 업체의 매니저인 황푸민은 “삼성 공장이 문을 닫자마자 주택 가격은 480만위안(8월기준)에서 380만위안으로 떨어졌다”면서 “현재 아무도 이곳 부동산에 투자하려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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